[K리그2 프리뷰] 기분 좋게(?) 군 입대할 예비 병사는?...'4연승' 수원vs'분위기 반전'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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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상태로 경남을 상대한다. 안양전 부상 우려 속 교체가 됐던 김현, 툰가라, 손석용 모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원, 수비 라인도 건재하다. 경남을 잡고 5연승을 올리며 4월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좌측, 중앙을 오가는 수비수 박대원은 군 입대를 해 이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입대 날짜는 내일인 29일이다. 박대원은 머리를 밀고 경기에 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은 심각한 상황에서 벗어났다. 박동혁 감독 체제로 시작한 경남은 1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전에서 승리한 후 내내 승리가 없었다(코리아컵 제외). 3연패를 당하다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위기의 박동혁호는 지난 서울 이랜드전에서 2-1로 승리를 하면서 오랜만에 리그에서 승점 3을 따냈다.
서울 이랜드전이 반전의 계기가 되길 바라는 경남이다. 박동혁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수원과의 경기는 자존심 싸움에서 질 수 없다. 지난 서울 이랜드전과 같은 경기 내용을 구성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하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수원의 박대원과 마찬가지로 경남의 원기종도 입대 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경남 공격 핵심 원기종이 떠나는 건 경남에 큰 타격이다. 원기종은 입대 전날까지도 경남을 위해 뛰고 간다고 밝혀졌다. 군대 동기가 될 박대원과 원기종의 맞대결도 이날 관전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