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미화' 아길레온 'K리그의 얼굴' 자격있나?...'연맹이 결단 내려야'
박정희 전 대통령 패러디로 K리그 이미지를 실추시킨 아길레온이 리그를 대표할 수 있을까?
수원 구단은 지난 16일 막을 내린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에서 3년 연속 1등을 차지한 아길레온을 축하하기 위해 박정희 전 대통령을 패러디한 포스터를 게시했다.
이처럼 지난 3번의 결과는 K리그팬들의 열띤 참여가 만들어낸 소중한 결과이다. 반면 박정희 전 대통령은 국민들의 정치적 참여를 배제한 유신헌법으로 7년 간 정권을 연장했던 인물이다. 따라서 박정희 대통령의 장기통치를 아길레온의 3선과 동일한 것으로 본다는 것은 지난 3년간 이어진 팬들의 참여를 깡그리 무시하는 태도이다.
2등이 없는 1등은 없으며, 아길레온의 3년 연임 역시 매년 반장선거 행사를 지탱해 온 팬들의 참여가 존재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따라서 이번 게시물 사건은 K리그 팬덤 전체에 큰 상처를 안겼을 뿐만 아니라 마스코트 선거의 기본 취지까지도 훼손했다.
더욱이 K리그 저변확대를 노리는 연맹의 입장에선 행여나 이번 논란으로 프로축구에 대한 대중적인 이미지 실추까지도 걱정해야할 상황이다.
'리그의 얼굴'로 불리는 마스코트 반장이 '독재 미화'로 논란이 된 가운데 추후 연맹이 어떠한 조치를 취할지 기대가 된다.
참나 어이가 없어서 ㅅㅂ
댓글 18
댓글 쓰기기자들 본인들이 나서서 더 오바하네....
기자들 본인들이 나서서 더 오바하네....
아님 고양이한테 돈 받았나??
아님 북패나 징굴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