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를 보신 관중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득점 후 관중석 향한 슈팅’ 경남 이준재, 사과문 게재
특히 수원 팬들 입장에서는 더욱 공분할 수밖에 없었다. 수원 팬들은 지난 10일 전남드래곤즈와 홈경기에서도 비슷한 사건으로 피해를 입었다. 같은 일이 4월에만 두 차례 벌어졌기 때문에 해당 사건에 대한 빠른 사과와 책임 있는 대처를 원했다.
경남 관계자에 따르면 이준재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직후 공개적으로 사과를 하고 싶어했다. 구단 측에서는 피해 관중을 찾지 못한 상황에서 사과부터 하는 것은 자칫 진정성에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판단했고, 수원 구단과 협조해 우선적으로 피해 관중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경남은 경기 다음 날 선수단 전체에 해당 사건과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교육했다. 정오 이후에도 수원의 협조에도 피해 관중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자 구단 사과문을 구단 공식 계정에, 이준재의 사과문을 선수 SNS에 게재했다. 수원 공식 계정에도 사과문을 공유해 피해 관중을 찾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원 관계자는 “경남 구단과 협조해 피해 관중을 찾고 있으며, 피해 관중과 접촉하는 대로 경남 구단가 함께 추가 대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여러 방면으로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 6
댓글 쓰기징계는 징계이다
연맹이 징계 내리지 않으면 연맹 역시 공범이다
징계는 징계이다
연맹이 징계 내리지 않으면 연맹 역시 공범이다
"다쳤다는 놈 있으면 나와봐" 이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