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성남한테 골먹히고 현묵이 놀림받았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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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강현묵의 시선은 점차 군을 벗어나 원소속팀 수원삼성으로 향할 수 밖에 없다. 강현묵 또한 "돌아갈 날이 설렌다"라면서 "지금 수원삼성이 성남FC와 경기 하는데 한 골 실점했다. 오는 버스 안에서 놀림도 많이 받았다. 지금 내 몸 상태가 나쁘지 않기에 유지를 잘해서 수원에 가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물론 다시 2부리그에 돌아가 승격 경쟁을 해야한다는 건 아쉬울 수 있다. 그러나 강현묵은 "부담감 이런 것보다는 내가 당연히 내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라면서 "즐겁고 가벼운 마음으로 가려고 한다. 김천 동료들도 수원 팬들 보면 누구나 한 번 쯤은 가보고 싶은 팀이라고 하더라. 그런 내 집에 돌아가는 거니 당연히 즐겁다"라고 말했다.
강현묵은 70일만 지나면 전역한다. 그는 "진짜 진짜 별로 안 남았다"라면서 "박대원 올 때까지만 참고 있다가 바톤 터치해 수원으로 가 좋은 흐름으로 찾아뵙겠다. 휴가 빼면 30일 정도다"라고 웃었다. 마지막으로 박대원에게 전할 군 생활 '꿀팁'을 물어보니 강현묵은 "솔직히 꿀팁 전해주기 싫다"라면서 "미리 알려주면 재미 없지 않은가. 와서 고생해봐야 안다"라고 크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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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부모들이 애가 갑자기 철들면 아쉽다는게 이런 맘인가 싶음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