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돌아오지 않는 민심...이달의 감독 뒤 연패에 수원 팬들 "염기훈 나가" 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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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로 내려온 수원은 절치부심했다. 수원의 레전드인 염기훈 감독을 정식으로 선임했다. 이때도 팬들의 반발은 심했다. 강등 후 바로 승격하지 못하면 K리그2를 벗어나지 못하는 사례를 많이 봤기에 팬들은 바로 승격하길 원했다. 중요한 시기에 초짜 감독을 선임한 것에 팬들은 분노했다. 하지만 염기훈 감독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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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이 필요한 상황에서 천안시티를 만났다. 천안은 개막전 승리 이후 8경기 동안 승리하지 못하며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었다. 수원 입장에서는 분위기 반전하기 좋은 상대였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도 수원이 앞서 수원의 승리가 예상됐다.
경기는 수원이 주도했다. 수원은 전반부터 측면 위주로 공격을 전개했다. 측면에서 많은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위협적이지 않았다. 천안은 수비 라인을 내려 수원의 공격에 대응했고 수원은 천안의 수비를 뚫는 데 애를 먹었다. 전반에 천안의 골문을 열지 못한 수원이 일격을 당했다. 후반에 들어와 모따가 선제골을 넣으며 천안이 앞서 나갔다. 이후 천안은 더 수비적으로 나왔고 수원은 계속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끝내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패배했다.
천안전 패배로 수원 팬들은 다시 염기훈 감독에게 등을 돌렸다. 경기 종료 후 수원 팬들은 야유를 보냈고 "염기훈 나가"를 외쳤다. 수원 팬들의 염기훈 감독을 향한 분노는 계속됐다. 염기훈 감독은 경기 전 4월 이달의 감독상을 받으며 팬들에게 박수를 받았지만 몇 시간 만에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줬다. 수원의 다음 상대는 부천FC다. 염기훈 감독은 부천전 승리를 통해 팬들의 민심을 돌려야 한다.
부천전 이겨도 나가라
댓글 5
댓글 쓰기진짜 와.. 시발ㅋㅋ 어젠 진짜 질줄은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