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기사/칼럼

이병근의 성공한 5월, 승점과 신예 발굴 합격점

조회 수 532 4 19
https://bluewings1995.com/free/363414 복사 공유
글꼴 크기 16
이문로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144/0000816385


감독을 바꾸면 성적이 살아난다는 속설이 제대로 맞아떨어진 사례다. 수원의 한 선수는 “감독님이 원래 5월 목표를 예고하시면서 최소 승점 9점을 말씀하셨는데, 그 이상의 성과를 냈다”고 귀띔했다. 수원이 예상 밖의 성적을 낸 것은 역시 선두 울산 현대에 첫 패배를 안기면서 시작된 홈 3연승이 큰 영향을 미쳤다. 비록, 원정에선 2무1패에 그쳤으나 팬들이 만족하기엔 충분한 결과였다. 이 감독은 “최소한 홈에선 지고 싶지 않다는 마음을 선수들이 갖고 있다. 그 의지가 제대로 발현된 것 같아 반갑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성적보다 수원에서 잠시 잊혀졌던 선수들을 살려낸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수원의 살아있는 전설로 대우받고 있음에도 벤치 지박령으로 굳어가던 염기훈이 다시 한 번 게임 메이커로 살아난 것이 대표적이다. 선발보다는 교체로 투입되는 빈도가 더 높지만 출전할 때마다 승리에 미치는 기여도는 예년 수준으로 돌아왔다. 이 감독은 “처음 부임했을 때 (염)기훈이가 다른 킥커들과 함께 훈련하지 않길래 당황했던 기억이 난다”면서 “이젠 우리 팀을 살려내는 선수로 위치를 되찾았다”고 말했다. 여기에 강현묵(3도움)과 전진우(2골) 등 자리를 잡지 못했던 신예들도 새로운 주축으로 발돋움했다.


그러나 이 감독은 수원을 향한 과도한 낙관은 경계하고 있다. 5월 내내 좋은 성적을 낸 것은 분명하지만 12개팀에서 11위 수준인 팀득점(12골)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대한축구협회(FA)컵에서 간신히 데뷔골을 기록한 그로닝과 어린 오현규(2골), 부상으로 이탈한 김건희(2골)가 하루 빨리 궤도에 들어서야 한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6월 A매치 휴식기로 2주 가까운 시간을 손에 넣었다는 사실이다. 이 감독은 “수원이 더 높은 곳을 바라보면 빨리 득점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얼마든지 멀티골을 터뜨릴 수 있는 팀으로 바꾸는 게 6월의 숙제”라고 말했다.

추천인

  • 런세진
  • 호익호익
  • (주)제일기획축구단
  • 카즈키
  • 청백적의깃발
  • 이상민
  • 인계동
  • 이원우
  • 마킹만하면이적
  • 봉피양
  • 이사랑에후회는없어
  • 느헤미야
  • 박경훈단장
  • 고라니종성
  • allday
  • 우만
  • 아힘북이
  • 가자가자블루윙
  • 홈오브풋볼
이전글 처음 글입니다. [SC이슈]심판은 왜 경기 후에 펑펑 울... 39 다음글

댓글 4

댓글 쓰기
봉피양 22.05.30. 18:44
“처음 부임했을 때 (염)기훈이가 다른 킥커들과 함께 훈련하지 않길래 당황했던 기억이 난다” - 박건하 때 어떤 대우를 받은거냐 ㅠㅠ
댓글
블루33 22.05.30. 18:50
뭔가 이병근은 명확한 목표가있어서 좋은듯
댓글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취소 댓글 등록
목록
정렬: (낮은순) 돌아가기
자유 공지 ★★ 등번호 유니폼 아이콘 판매 안내 37 방화수류정 18시간 전16:37 2,082 17
건의/문의 공지 2024년이 반이나 지나고 쓰는 공지 12 방화수류정 4일 전00:12 2,995 144
자유 공지 많이들 헷갈려하는 구호랑 응원가 정리🔵⚪️🔴 19 Biggggbird 24.04.27.00:17 12,564 122
자유 인기 앞으로 여자심판 안봤으면 5 국군기무사령부 1시간 전09:43 419 21
자유 인기 창모 인스타에 리빌리 유니폼 2 이십구 10시간 전00:05 1,979 25
자유 인기 (술냄새 주의) 10 정남면 11시간 전23:11 1,271 19
기사/칼럼 강철다리김주찬 1일 전17:08 2,530 40
기사/칼럼 Lumine 2일 전06:54 2,368 54
기사/칼럼 개구리 2일 전16:41 1,686 24
기사/칼럼 21세기판타지스타 2일 전14:04 1,590 73
기사/칼럼 그러건하말건하 3일 전22:38 1,246 17
기사/칼럼 오버래핑의창시자 3일 전16:47 959 33
기사/칼럼 개구리 3일 전14:29 365 19
기사/칼럼 활량 4일 전17:15 1,627 95
기사/칼럼 개구리 6일 전22:38 533 20
기사/칼럼 개구리 6일 전22:12 1,233 50
기사/칼럼 토마스뮐러 6일 전22:03 1,555 77
기사/칼럼 개구리 6일 전21:35 1,000 30
기사/칼럼 수원삼성1995 6일 전21:34 853 31
기사/칼럼 개구리 6일 전18:44 1,472 56
기사/칼럼 개구리 24.06.27.19:15 986 34
기사/칼럼 오버래핑의창시자 24.06.27.15:59 2,038 116
기사/칼럼 개구리 24.06.26.23:18 1,278 39
기사/칼럼 개구리 24.06.26.23:08 2,805 68
기사/칼럼 활량 24.06.26.13:48 878 19
기사/칼럼 개구리 24.06.26.12:01 1,63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