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기사/칼럼

유스보다 더 유스 같은 수원삼성 이한도, “이 팀을 사랑할 수밖에”

조회 수 1072 18 92
https://bluewings1995.com/free/367883 복사 공유
글꼴 크기 16
이문로

https://www.sports-g.com/WTE5Q 


이병근 감독 부임 후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나서고 있다.
FA컵 김천상무 원정에서 처음 나섰다. 사실 프로에서는 뛰어본 적이 없는 역할이다. (최)성근이 형, (유)제호 등 기존에 뛰던 선수들이 부상으로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감독님께서 기회를 주신 셈이다.


프로에서 처음 소화하는 것 치고는 잘하는 것 같은데?
일단 모든 기회가 소중하니까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물론 부담스러운 것도 있다. 프로 생활 내내 중앙 수비만 봤다. 최후방에서 막는 것만 생각하면 되는데 수비형 미드필더로 경기에 나가게 되면 공수 연결까지도 생각해야 한다. (한)석종이 형같이 공격적인 역할을 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더 신경이 곤두선다. 경기 전에 항상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는데 요즘은 중앙 수비랑 수비형 미드필더를 둘 다 하니까 조금 헷갈릴 때도 있다(웃음).


5월에서야 팬들의 응원을 제대로 맛봤다.
5월 5일 어린이날 울산현대전. 아직도 기억난다. 그날 경기가 진짜 힘들었다. (유)제호가 부상 때문에 빠지면서 투입된 것도 그렇고 상대가 강했다. 한 명이 없는데도 너무 어렵더라. 평소 같았으면 무너질 수도 있었다. 그런데 팬들의 응원이 엄청났다. 이게 수원이구나 싶더라. 그래서 버티자는 마음이 절로 들었다.


팬들을 엄청 자랑스러워하는 것 같다.
당연하지 않나. 수원은 K리그에서 가장 많은 팬이 있는 팀이다. 선발로 나서지 않고 후보 명단에 있을 때는 맨날 팬들 응원하는 것만 쳐다본다. 목소리가 경기장을 다 덮는다. 원정을 가도 분위기가 홈처럼 된다.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이한도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이 늘고 있다.
나도 경기장에서 봤다. 주위를 봤는데 내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보면 웃음이 절로 난다. 사실 시력이 그렇게 좋은 건 아니라서 헷갈릴 때도 많은데 등번호를 보고 알게 된다. ‘내가 뭐라고 이렇게 좋아해 주실까’라는 생각에 더 뛰게 된다. 그냥 요즘 모든 것이 좋다. 이곳에 온 것이 단 하나도 후회되지 않을 만큼 수원이 자랑스럽다.

추천인

  • 빅세권만만세
  • 파랑
  • 승수의치달
  • 날강두보단조나탄
  • 무무아부지
  • 홈오브풋볼
  • 웰컴빅버드
  • 러브테리
  • Gyu999
  • 청명역
  • 후루루짭짭
  • 이시영종신
  • 파란공
  • 귤귤귤
  • 인계동
  • 아힘북이
  • 수쪽이들
  • dolcelatte
  • 눈내리는날
  • 이부시러
  • ㅇㅇ
  • 수원킹거니
  • 이지은
  • 블루랄라
  • 랑빈
  • 부자수원
  • 선풍기
  • 메라키블루_
  • 포르자수원
  • 거늬야
  • 짱그닝요
  • 구민서
  • 호익호익
  • 수원이시영
  • 마킹만하면이적
  • 꽂을까카드키
  • 이상민
  • allday
  • 가츠
  • 수야호
  • 수원1009
  • 수원아사랑해
  • 푸른깃발
  • 피터
  • 나사나수웃
  • 수원만이
  • 2008년12월7일
  • 로윤
  • 희건이
  • 봉피양
  • 묵빈환
  • 야앵모
  • 삼성전자
  • 오현규
  • 기독교이해하기
  • 오바오
  • 수워니
  • 수원5성
  • 고라니종성
  • HolyDiver
  • 런세진
  • 황인택
  • 제주에서수원까지
  • 이원우
  • 매일우유
  • 나의수원
  • 부라보콘
  • 수원은나의힘
  • 묵로닝
  • 행복의날개로
  • 느헤미야
  • 식스티즈
  • 고종수
  • 토마토
  • 가자가자블루윙
  • 누구ㅛㅔ요
  • 유제호
  • 홍원진님을아세요
  • 순대국
  • 무한수원
  • Santos.10
  • 아갈레온
이전글 처음 글입니다. '3G 무승' 수원삼성 변성환... 11 다음글

댓글 18

댓글 쓰기
무명 22.06.03. 15:44
인터뷰 뭐냐 진짜 미쳤다 미쳤어..
개런트갈비값 22.06.03. 15:52
이곳에 온 것이 단 하나도 후회되지 않을 만큼 수원이 자랑스럽다
사랑해 💕
댓글
오현규 22.06.03. 16:05
한도초과다 진심
이적해와서 이정도로 빠르게 사랑을 많이 받게된 선수가 없는거같은데
거의 시리우스 급이네 ㄷㄷ
댓글
Full빅버드 22.06.03. 16:05
매북에 있는 백통수와 비교 된다!!!!
크게 성장해서 제2의 권창훈이 되기를 바란다~
댓글
짱짱빈 22.06.03. 18:19
미친!!! 이한도 마킹당장갈겨...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취소 댓글 등록
목록
공지 자유 명절 잘 보내세요 6 방화수류정 4시간 전11:44 420 92
공지 자유 240728 _ 공지사항 41 방화수류정 24.07.28.00:51 9,163 344
인기 자유 [단독] FC서울 제시 린가드, '무면허 킥보드' 의혹 경찰 수사 12 낭만이돌아올때 40분 전15:48 521 10
인기 자유 팀 이름으로 예송논쟁 하지말고 건설적으로 쳐 싸워라 11 하얀눈이오던날 1시간 전14:32 522 21
인기 자유 분위기 전환 2 수원블루윙 1시간 전14:30 372 21
식용축구 23시간 전16:44 374 24
개구리 2일 전21:43 1,033 6
김주찬 2일 전21:27 993 21
개구리 2일 전19:19 521 -
개구리 2일 전19:05 236 4
개구리 2일 전18:25 402 4
개구리 2일 전18:03 1,357 62
개구리 2일 전18:02 611 9
홍범계 3일 전10:09 1,095 36
수ONE팀 3일 전09:45 1,102 47
치토스먹는날 3일 전00:01 1,112 28
화서역트리콜로 3일 전17:30 604 7
구단주김종현 4일 전15:10 1,556 95
화서역트리콜로 4일 전08:20 2,178 24
개구리 4일 전20:14 1,235 44
날강두보단조나탄 4일 전19:42 1,018 3
언제나함께해수원 4일 전17:21 1,023 14
화서역트리콜로 4일 전16:36 1,207 5
구단주김종현 5일 전14:43 867 14
토마스뮐러 5일 전12:22 1,03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