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개로서 한번쯤 꼭 써보고 싶었던 글입니다! 누가 될 지 모르겠지만 새로운 감독과 새롭게 태어날 우리 팀 다함께 응원합시다 🔵⚪🔴
1. 식사
바로바로 횟집(온천장 본점, 광안역, 사상 등 분점)
- 회친자로서 가성비와 퀄리티 모두 잡을 수 있는 횟집입니다! 중자 3.5, 대자 5만원이고
수제비도 들어간 매운탕도 필수입니다!
미미루(중식당, 온천장)
- 동래나 사직 쪽 숙소를 잡으셨고 중식을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 마파두부나 사천 자장이 좀 매운 편이지만, 웬만한 단품요리 모두 정말 맛있습니다.
국밥
안동돼지국밥(사상)
- 곽튜브 최애 국밥집으로 잘 알려져있는데, TV에 나오기 전부터 몇번 가본 바, 국물이 아주 진하고 '진국이다'라고 느낄 수 있는 국밥집이었습니다!
합천돼지국밥(사상)
- 국밥을 개인적으로 크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국밥에 환장하는 친구가 유일하게 부산 올 때마다 매번 찾아가는 국밥집입니다ㅋㅋㅋㅋㅋㅋ 마늘이 포인트이며 돼지우동이라는 메뉴도 특이합니다.
<광안리>
홍유단(중식, 광안리 점 추천)
- 여기는 맛도 맛이지만 뷰가 진짜 미쳤습니다. 짬뽕이 개인적으로는 인상적이었고 위치가 광안리이기 때문에 숙박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해장용으로도 추천드립니다! 오후 3시 이전에 가면 코스요리도 2.7~3.7만원의 괜찮은 가격에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초힛사츠(이자카야)
- 광안리에서 밤을 보내신다면 2차로 가기 좋은 이자카야입니다! 분위기도 좋고 가볍게 하이볼 한잔하기에 좋습니다. 혼술하기에도 좋아요.
톤쇼우(돈까스)
- 여기는 추천드리기에는 조금 애매합니다... 바로 입장하려면 오픈/브레이크 타임 끝나기 1시간 전에는 가야하는데 주말이라, 길지 않은 부산 원정 시간에 그 정도까지 시간을 투자해서 가기에는 조금 애매한 것 같습니다. 돈가츠를 엄청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서면에도 수수굉, 대쿠이, 카츠키친 프리미엄 등 대체재가 많으니 이쪽으로 추천드립니다!
부산역 신발원(만두)
부산역 근처에 숙소를 잡으신 분들이나 경기끝나고 조금 여유있게 가시는 분이라면 무조건 추천드립니다! 차이나 타운 입구쪽이라 밤이라도 걱정하지 않아도 될 분위기이며 오직 만두 종류만 메뉴로 있음에도 줄을 엄청 서는 곳입니다.
<서면>
야키토리(야타이미세, 야키토리 온정, 야키쵸리)
- 사실 서면은 맛집?이라고 할 곳은 많이 없습니다. 그래도 아직 상권이 살아있는 술집이 많고 근처 전포에 분위기 좋은 카페가 많습니다. 2차느낌으로 야키토리를 찾는다면 그래도 괜찮은 곳들이 꽤 있습니다.
야키토리 온정은 처음 부산에 선정된 미쉐린 가이드에도 들어간 곳이고, 야키쵸리와 야타이미세도 추천드립니다!(사진은 야타이미세입니다. 2층 다락방? 같은 느낌의 분위기가 좋습니다.)
조개구이 (태종대 자갈마당)
- 바다가 있는 도시 부산에 회 말고 다른 특별한 것을 찾는다면 조개구이가 있습니다 ! 거리가 조금 애매하지만 광안리나 해운대에서 조개구이를 먹을 바에는 태종대 자갈마당의 조개구이가 훨씬 낫습니다. 분위기도 너무 좋고 조개구이 촌이 형성되어있어 가격도 정찰제로 운영됩니다.(소 5/중 6/대 7만원) 앞에 자갈바다도 있어 식사 후 분위기를 느끼기에도 좋습니다 !(영도는 대중교통이 버스뿐이라 자차또는 렌트로 가시는게 낫습니다...)
해물탕(연산동 낙지해물탕)
- 가족 단위로 가시거나 다양한 익힌 해산물을 드시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 ! 가격은 중자 기준 산낙지 유무에 따라 5만원/6.2만원입니다.
<카페>
대다수 괜찮은 카페들은 광안리/해운대 해리단길/서면 전포에 몰려있습니다.
광안리에서는 바닷가 쪽의 에스프레소 바, 해운대역 뒤에 해리단길은 카페 밀도(?)가 높아 지나가다가 보고 들어가도 충분히 괜찮을 겁니다.
서면에서는 전포역을 기준으로 짝수 출구 쪽과 부산진 소방서 뒷편에 카페들이 밀집해있어 이쪽으로 가시면 괜찮은 카페를 많이 보실 수 있을겁니다.
오션뷰 대형카페를 찾으시면 기장 쪽이 베스트입니다!
(개인적으로 빙수를 사계절 내내 먹는 사람인데 전포역 근처의 연운당 강력추천합니다!)
+ 볼거리 추천 : 광안리 드론쇼가 재작년부터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저녁 8시와 10시에 10분-15분 정도 진행되니 광안리 근처에 계시면 시간 맞춰서 바닷가 쪽 어디든 계시면 볼 수 있습니다 ! (매주 주제가 바뀌는데 이번주 주제는 좀 아쉽긴 하네요..)
그 외에 사소한 궁금한 점이라도 있으시면 댓글이나 쪽지 남겨주세요 !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