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우 사가는 대충 이렇지
새벽에 뜬금포로 김민우 이적 기사 뜸
+ 이미 2차 전지훈련에 합류 안했다는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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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찬 비롯한 썰방송에서 "감독이 뒤늦게 이적 소식을 듣고 화났다"는 말이 나옴
소식이 나온 루트가 나름 공신력들이 있는 곳이고 정황(기사가 급박하게 나온 점, 그 기사를 쓴 사람이 구단이 숨기는 소식을 구단 쌩까고 맘대로 터뜨리기로 유명한 기자인 점)과도 맞아 떨어지다보니 대부분 사람들이 믿었고 감독 패싱한 선수와 프런트에 대한 비난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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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흐르고 박건하 감독, 김민우 등 당사자들이 감독 패싱 아니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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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물리적인 시간으로 봤을 때 (1차 전지훈련과 2차 전지훈련 사이 짧은 기간, 그리고 당시 썰호정에서 밝힌 시간의 흐름에 따른 오퍼 과정 및 구체적인 날짜 등등) 감독 패싱까진 아니라 한들 오퍼가 처음 들어왔을 때 바로 감독한테 제일 먼저 알리지는 않았을 가능성 매우 높음.
앞뒤 시간적 상황을 맞춰봤을 때 적어도 감독은 어느정도나마 딜이 진행되는 도중에 알았을 것으로 보임
여기에 전술의 핵심이 되는 선수 + 전 시즌 주장이 이적시장 선수 수급이 마무리 되어가는 시기에 갑자기 나가는데서 오는 타격
이런 이유 때문에 팬들 개개인의 관점에 따라서는 여전히 선수 및 프런트에 대한 안좋은 감정은 있을 수도 있지 않나 생각
댓글 9
댓글 쓰기더군다나 팀에 주장이란 사람이 ㅋㅋ
볼만찬의 정확한 워딩은 "박건하 감독이 상당히 늦게 알았다고 한다"였고
또 다른 곳에서는(루머였는지 썰방송이었는지 기억 불분명) "박건하 감독이 기사를 보고 알아서 화났다" 라는 말까지 나왔었는데
이 둘은 비슷하지만 엄연히 차이가 있는 문장들이고
개인적으로는 물리적, 시간적 정황을 봤을때 그냥 진실은 그 둘 사이 어딘가에 있지 않을까 정도로 생각함 ㅋㅋ
볼만찬의 정확한 워딩은 "박건하 감독이 상당히 늦게 알았다고 한다"였고
또 다른 곳에서는(루머였는지 썰방송이었는지 기억 불분명) "박건하 감독이 기사를 보고 알아서 화났다" 라는 말까지 나왔었는데
이 둘은 비슷하지만 엄연히 차이가 있는 문장들이고
개인적으로는 물리적, 시간적 정황을 봤을때 그냥 진실은 그 둘 사이 어딘가에 있지 않을까 정도로 생각함 ㅋㅋ
한편으로 구단 프런트 등과도 눈치를 볼 기자라는 사람들 대부분 같은 워딩으로 이야기했다는 것부터 없는 이야기는 아니었다 생각함.
그래서 뭐 잘 지내라고 하기만 하고 그렇게 응원할 마음도 안 생김
더군다나 팀에 주장이란 사람이 ㅋㅋ
김민우 아웃에 그로닝 영입 이라니
다만 감독으로써 능력을 볼때 적절한 교체타이밍이었음에 틀림없고 개인적으론 김민우가 그동안 우리팀에 헌신해준 모습을 생각하면 욕하고 싶지 않음 다만 서정원이 뒤에서 조정했다는 생각이 들어 그점이 너무 열받음 지가 선수로써 감독으로써 우리한테 받은 사랑이 얼만데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