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으로 궁금해서 여쭙습니다. 타팀 유니폼 관련.
홈팀 일반석에 원정팀 유니폼 입는건 당연히 제지받아야하지만 제삼자 유니폼 예를들어 빅버드에서 북패랑 경기때 대구유니폼정도는 일반석 상관없지 않나요? 색깔도 비슷하고 딱히 우리와 적대관계도 없어서요. 해축 유니폼 입고 오는거랑 다를바없다고 보는데요.
얼마전 창원경기에도 울산분들 유니폼입고 수원 원정석 와서 제지 받고 환복했다고 하는데 그분들 같은 리그도 아니고 색깔도 비슷하고 좋은 마음으로 같이 응원하러 오신분들한테까지 이러는건 너무 지나치게 폐쇠적인거 아닌가라는 생각이들고 타팀 유니폼 제지하는 그 취지와 전혀 맞지않은것 같습니다. 홈팀과 원정팀사이의 응원이 서로 충돌해서 혹시있을 사고를 예방하는게 이 규제의 취지 아닌가요? 위 경우는 전혀 그런게 아닌데 왜 그분들이 환복까지 해야했는지 상처받지 않았을지 걱정도 됩니다.
지난 울산전 같은경우 우리 팬분들이 수원 유니폼입고일반석가서 같이 응원했다는데 저는 그게 도데체 뭐가 문제이고 지적받을 일인지 전혀 이해가 안갑니다. 심지어 색깔도 비슷한데말이죠.
제 생각은 이 규제는 전적으로 동의하나, 이곳 게시판 일부 글을 보면 그 규제의 취지와 맞지않게 그 범위를 너무 넓게 보고 계시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지요? 순수히 궁금해서 정중히 여쭙는 글이니 폭언은 말아주세요.
댓글 42
댓글 쓰기정도 이지만 굳이 원정석 같은 경우는 진짜 서포팅이 주 목적으로 가는 분들이 많은데 거기에 타팀 유니폼을 입고 같이
서포팅 하러 간다는건 ㅋ 진짜 응원을 하고 싶고 서포팅을 하고 싶다면 원정석 정도는 그냥 같은색 일반티라던지 원정팀 관련 굿즈 정도는 예의가 아닐지요 ㅋ 원정석 코어쪽인데 이런경우는 빅버그 n석에 타팀 유니폼 입고 오는 수준임
정말 발생하면 안되지만 경기 결과에 따라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해외 팀 포함 타팀 유니폼은 안입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굳이 타팀 유니폼을 입고 와서(첼시도 싫어하시는 분도 있어요) 수많은 종류의 사람이 있는 일반석에서 관람하다가 문제가 생기는 것보다
그냥 편한 일반 옷이나 기능성 옷을 입는게 낫다고 봅니다.
적어도 남의 팀 자리에 오면 자기가 다른팀 소속임을 티내지 않는 것이 매너라고 봅니다. 울산팬들이 매북패처럼 음흉한 마음으로 우리 자리에 온 것은 결코 아니겠지만 추후에 분쟁이 생길 여지가 너무 큽니다.
홈석 + 일반석 + 원정석 nope!
원정팀에 자기네 유니폼은 원정팀에 대한 존중이
없는거라 생각됨. 그러므로 우리도 굳이 존중해줄
의무는 없다는게 내생각임
아님 같은 지지자한테 이렇게 공격적인 이유라도 듣고싶네요.
특이 케이스의 소수 일탈자 보다 다수의 홈 팬들의 감정을 더 헤아려 보세요.
지난 작성 글만 봐도 어떤 성향인지 훤~히 보입니다.
그냥 차라리 저런 사람들 이해 안감! 이라고 쓰세요. 늘 그렇듯이 비추 폭탄 맞고 끝내시라구요. 만약 다수가 공감하면 추천 쏟아지겠죠.
원정팀 유니폼 규제조항을 너무 포괄적으로 해석하고 있진 않은가- 지극히 이성적인 테두리에서 한번쯤 생각해볼만한 주제 아닌가요?
다수의 생각과 다를순 있어도 이걸 무슨 소수 일탈자 취급을 하고 비아냥대기나 하고,더구나 같은 지지자 아닌가요? 제가 지난 글들중 어떤 실수를 그리한줄 모르겠으나 이렇게 당신처럼 다른 지지자 비아냥거린적 없고 당신 댓글보단 훨씬 깨끗하다고 봅니다. 제대로 대답을 할게 아니면 그냥 지나가시는게 어떠신가요? 평관 만명이상이 오는 구단에서 홈팀, 원정팀만 딱 구분하는게 가능할거 같나요? 전 이 질문만 했을뿐입니다. 비추요? 신경안씁니다. 제가 쓴글들 더러는 장난스런것도 있지만 대부분 합리적인 글들이거든요. 비추하신 분들 존중합니다.
프렌테트리콜로는 절대 욕하지마라,
티겟 구매 실패 시 담 넘어 가도 되지 않냐,
염기훈 까는 지지자 이해 안 간다,
경찰이 안전벨트 안 맸다고 얌생이처럼 단속한다 등등
짧은 기간에 이해하기 힘든 글들을 많이 봐서 이번 타팀 유니폼 입고 관람해도 문제 없지 않냐는 글에도 공감이 안 가서 그랬습니다.
논란과 반론을 즐길 줄 아시는 분 같아서 저는 이만 갈 길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