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 피해 학생과 가족분들 다음으로 가장 큰 피해자는 우리네...
소모임도 가입 안하고 그냥 조용히 선수들 응원만 하던 우리들은
어느세 단순히 수원팬이라고 묶여서
타팀팬들은 조롱하고 비난하고...
언론들은 깎아내리고 수준 운운하고...
대중들의 수원 팬 인식은 매우 나빠질거고...
프렌테랑 가해자는 지들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상황 악화시키고...
구단은 지금 우리한테 신경 쓸 겨를이 없을거고...
모기업은 폐급들이라 생각해서 더 찬밥신세일거고...
다친 우리들 마음은 누가치료해주냐.....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