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리얼블루는 이런게 리얼블루 아니냐?
홈에서 승리하고 수원 팬들을 만난 기분은?
나만의 특권이지 않을까 싶다. 항상 이야기하지만 대한민국에서 이러한 환호성을 받을 수 있는 감독은 많이 없다고 생각한다. 사실 하루하루 요즘에 코칭스태프와 나누는 이야기가 "너무 행복하다"라는 것이다. 수원삼성 감독으로 매일 선수들과 클럽하우스에서 훈련하고 잠을 두어 시간 잔다.
힘든 시기에 맡았지만 힘든 줄 모르고 지도자를 하고 있다. 환경적인 부분도 감사함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클럽하우스 등의 시스템은 완벽하다. 가장 행복한 것은 수원삼성 팬들께서 지도자 변성환의 가치나 기대치를 스스로 만들어주신 것 같다. 그게 감사하다.
여러 지도자 중 한 명일 뿐인데 수원삼성 감독으로 부임하고 난 이후 팬들께서 내 가치를 더 높게 평가해주시는 바람에 하루하루 감사하다. 눈물날 정도로 감사하다. 많이 부족한 지도자인데 홈 팬들의 엄청난 지지를 받고 있다. 가치 있는 사람, 멋있는 사람, 좋은 지도자로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출처 : 스포츠니어스(http://www.sports-g.com)
우리 팀 선수 출신 감독이라서 리얼블루가 아니라
진심 어린 마음으로 팬과 구단에 감사하고 본인 스스로가 수원 삼성에 적합한 감독임을 증명하려는 사람..
그게 리얼블루 아니냐?
하.. 경기도 경기인데 인터뷰가 너무 지난 몇년간 쌓인 체증을 풀어주는 느낌이라서 개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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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스스로가 수원 삼성에 적합한 감독임을 증명하려는 사람..
그게 리얼블루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