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x) 포항 팬과 다툰 신진호 "가족들 앞에서 손가락 욕에 울컥"
신진호는 믹스트존에서 "오늘 경기장에 아내 등 가족들도 와 있었다. 팬들이 가족들 앞에서 손가락 욕을 하는 등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한 것에 울컥했다"고 덤덤히 소감을 전했다.
이어 "포항은 어렸을 때부터 꿈을 키웠던 팀이고 애정을 갖고 있던 팀인데 자꾸 이런 일이 생기니 개인적으로 아쉽다. 아쉬움에서 나오는 야유라면 받아들이겠지만 맞지 않는 이유를 대며 욕설하는 것은 좀…"이라며 입술을 깨물었다.
그는 "늘 찾아가서 인사드려야겠다고 생각은 했다. (오늘 욕설을 들었지만) 앞으로도 계속 인사하러 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댓글 10
댓글 쓰기그냥 중간쯤 온 것도 아니고 관중석 코앞까지 갔던데
잘한것도 없으면서
욕먹기 싫으면 떳떳하게 살던지 낯짝을 앞에 내밀지를 말던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