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기사/칼럼

수원언급o) ‘매통령’ 임기 끝낸 민상기 “이제 포항서 신인의 마음으로 임할 것”

조회 수 1194 9 56
https://bluewings1995.com/free/4037759 복사 공유
글꼴 크기 16
개구리

감독님께서 여러 가지를 고려하셔서 나를 이번 원정 길에 함께 데리고 와 주신 것 같다. 수원삼성에서 경기에 출전한지 너무 오래됐다. 훈련을 계속했는데 아직 몸 상태가 완벽하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상기는 “코리아컵 안산그리너스와의 지난 4월 경기가 마지막 출전이었다”면서 “그 이후 한 번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경기 감각과 체력을 끌어 올리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수원삼성에만 유소년 시절부터 16년~17년을 있었다. 이적을 할 때 무감각했고 감정이 무뎠었는데 마지막 인사를 하면서 정말 슬픔이 확 몰려왔다. 그래도 이렇게 이적을 하게 돼 긴장과 설렘을 오랜 만에 느끼게 돼 좋다. 나를 자극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밝은 표정으로 말했다. 2008년 수원삼성 유소년 팀인 매탄고에 입학한 그는 이후 2010년 수원삼성 성인팀에 입단했다. 

민상기가 포항으로 이적한다는 소식에 가장 슬퍼한 수원삼성 동료는 누구였을까. 민상기는 이 질문에 단 1초의 고민도 없이 답했다. “당연히 (이)종성이다”라면서 “수원에서 굿바이 영상을 찍고 이게 공개되니까 한 시간 있다가 종성이한테 전화가 왔다. 내가 아내하고 스타벅스 드라이브스루에서 커피를 주문하고 있을 때였다. 처음에는 아무렇지 않게 통화를 했는데 갑자기 종성이가 훌쩍거리더니 대화를 하다가 종성이가 오열을 하더라. 무슨 사연이 있는 사람처럼 엉엉 울더라. 옆에서 아내도 그걸 들으면서 펑펑 울었다. 나도 눈물이 나는 걸 꾹꾹 참았다”고 덧붙였다. 

 

(중략 대충 포항에 아는 선수들이 많음 김종우가 자기를 엄청 반겨줬다)

 

지난해 K리그2 부산 아이파크에서 반년 간 임대 생활을 거친 뒤 커리어 사상 첫 이적으로 포항에 입단했다. 장기집권했던 ‘매통령’이 이제는 권력을 내려놓게 됐다. 민상기는 “이제 ‘매통령’ 타이틀은 내려놓아야 한다”면서 “‘포통령’을 하고 싶은데 포항에서는 광훈이 형의 지지율이 워낙 탄탄해 감히 ‘포통령’에 도전할 수는 없다. 종우가 ‘포항의 왕’이라고 스스로 말하고 다니던데 걔는 아직 왕이 되려면 멀었다. 아직은 ‘매통령’ 말고 내 다른 별명을 한 번 생각해보겠다. 자연스럽게 별명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매통령’ 임기 끝낸 민상기 “이제 포항서 신인의 마음으로 임할 것” < 뉴스 < K리그1 < 기사본문 - 스포츠니어스 (sports-g.com)

추천인

  • 수원주
  • 블루윙뉴비
  • 불가능은없어
  • 새로
  • 수원만을
  • 파란퓨마
  • 살려줘
  • 우너니
  • 승수의치달
  • 고종수의왼발에
  • 개린이맘
  • 나랑드사이다
  • 228
  • 아길레온이길레온
  • 블루루
  • 바그닝요
  • 김주차니
  • 하얀눈이내리던그날
  • 송하영
  • 버드빅
  • 야너희는수원삼성이야
  • Aguileon
  • 코즈카즈
  • 아힘북이
  • 최소시고
  • 고승범의수원조종
  • BlueWhiteRed
  • 동탄김주찬
  • 현넵
  • 완이시영
  • 1나사나수1
  • 축구신산토스
  • 정강민
  • 이종성의룩앳미
  • 292929292929
  • 가자가자블루윙
  • 짱짱빈
  • 미소천사_이종성
  • 수원블루윔
  • 블루윙즈온리원
  • 존버가답이다
  • 수원그두글자를
  • 낭만이돌아올때
  • 민상기
  • 느헤미야
  • 거늬야
  • 피터
  • 청백적깔맞춤
  • 야앵모
  • Bluewings
  • 주간예정사항
  • 사리치의축구교실
  • 홈오브풋볼
  • 영플후보박승수
  • 찌기제
이전글 처음 글입니다. '치명적인 패배' 수원 변성... 15 다음글

댓글 9

댓글 쓰기
이종성의룩앳미 24.06.23. 23:34
와 그렇게 빡세보이던 이종성이 오열을 했다니... 도저히 상상이 안되네ㅠㅠ
댓글
최소시고 24.06.23. 23:50
상기형 진짜 1부에서 다시 웃으면서 만나자
댓글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취소 댓글 등록
목록
정렬: (낮은순) 돌아가기
공지 자유 명절 잘 보내세요 6 방화수류정 5시간 전11:44 431 94
공지 자유 240728 _ 공지사항 41 방화수류정 24.07.28.00:51 9,177 344
인기 자유 전동킥보드는 북패라고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으로 문제임 7 쓰리백 38분 전16:31 166 12
인기 자유 양도 구걸글좀 제발 그만올려라 하;;;; 5 JULDDO 41분 전16:28 422 20
인기 자유 변감독을 최소 3년까지 지켜봐야하는 이유 13 수원만만세 45분 전16:24 236 10
식용축구 1일 전16:44 375 24
김주찬 2일 전21:27 993 21
개구리 2일 전18:03 1,359 62
홍범계 3일 전10:09 1,095 36
수ONE팀 3일 전09:45 1,103 47
치토스먹는날 3일 전00:01 1,113 28
구단주김종현 4일 전15:10 1,556 95
화서역트리콜로 4일 전08:20 2,178 24
개구리 4일 전20:14 1,235 44
토마스뮐러 24.09.10.12:32 1,750 25
날수원 24.09.05.10:44 1,087 28
개구리 24.09.03.22:47 1,445 29
무표정 24.09.03.21:15 1,060 17
오버페이의창시자 24.09.03.15:49 1,092 19
오버페이의창시자 24.09.01.11:24 988 38
수원삼성1995 24.09.01.09:50 1,652 49
하얗게눈이 24.09.01.09:03 1,552 102
개구리 24.08.31.21:51 1,141 28
이사랑에후회는없어 24.08.31.21:49 889 21
토마스뮐러 24.08.31.21:26 1,132 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