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가능 중임니다
어쩌다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머리카락 기부를 알게돼서 좋은 마음으로 기르다가 드디어!! 토요일 빅버드 가는 길에 잘랐습니다... 매일 경기가 있는 날이면 착한일 하려고 바닥에 쓰레기라도 하나 줍는데ㅋㅋㅋㅋ 지난 주에는 머리카락 기부를 결심했습니다ㅋㅋ 자르는데 눈물이 날 것 같았지만.. 순간 생각나는게 오늘은 꼭 이기게 해주세요 밖에 없더라구요ㅋㅋㅋㅋ 네갈래로 나눠서 자르는데 손목에 청백적 아대 쓰다듬으면서 한 번 자를때는 오늘 승리를 두 번째 자를 때는 앞으로 잘되길 바라면서 잘랐습니다ㅋㅋㅋㅋ 제 행동과 이틀 전의 승리는 아~무 관련 없다는걸 알지만 이기니 좋았습니다ㅋㅋ 앞으로 3년 정도 다시 길러서 수원 경기가 있는 날 또 한 번 기부해볼까합니다 그때는 승격이 아닌 더 높은 목표를 바랄 수 있길🤣🙏 주말에는 우체국이 안열어서 지금 보내러 가는 중인데 인생 첫 단발이라 너무 어색하네여ㅋㅋㅋㅋ 이상 이틀 동안 감격에 젖어있는 한 개랑이의 주절주절이었습니다 내일 경기도 가보자고🙌🙌
댓글 18
댓글 쓰기우리 승격하면 단체기부할래?!?!?!?
최소 몇센치야?
완전 단발인데 남자라 함 시원하게 밀면서 기부해야지
멋지고 같은지지자라는게 매우 흐뭇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