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무섭습니다
오늘 인기글의 E석 걸개 글을 보면서,
https://bluewings1995.com/free/401718
호기롭게 W석에서도 걸개 들겠다고 글을 올렸고,
https://bluewings1995.com/free/403347
많은 W석 분들께서 리플 남겨주시고 쪽지 보내주셨습니다.
E석에서 먼저 나와주셔서 같이 보조 맞추고, 저도 호기롭게 W도 하자고 글을 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 가려졌던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반대로 오늘 밴 되신 분의 글을 보면서
과거의 오욕과 두려움이 떠오릅니다
나서기 귀찮고
해코지 당할까봐 무섭고
귀찮고
관심도 식었고
이런저런 이유로 우리가 그동안 독버섯을 이쁘다고 방치할 때,
어느새 그 버섯은 숲의 대표종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그중에, 그렇게 방치한 사람 중 저도 한 사람이였다는 것 부정 못하겠습니다.
그래서 오늘 나왔던 시위의 움직임이 행동으로 이어졌으면 합니다
아직 계획이라고 뜬 날까지 2주나 남았습니다.
현생을 살다 보면 월급이 스쳐가고 22년이 반을 넘어가고,
그러다 우리들의 관심과 분노도 사그러들까 걱정됩니다
당장 수요일은 다른 이슈로 불타겠지만
주말부터라도 그래도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걸개가 안되면 아이패드라도 들겠습니다
오늘도 여러 뉴스를 보면서 잠이 안옵니다
그래도 늦은 시간 편히 쉬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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