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기사/칼럼

님들 대원이 훈련소에서 달리기 1등 했대요ㅋㅋ

조회 수 851 6 27
https://bluewings1995.com/free/4069759 복사 공유
글꼴 크기 16
이사랑에후회는없어

이동경은 “훈련소에 다녀와 아직 몸 상태가 좋지는 않다”면서 “내가 생각하는 몸 상태의 절반 정도인 것 같다. 그래도 감독님께서 기회도 주시고 나도 경기에 나서야 몸이 올라올 것이라고 생각해서 감사한 마음이다. 훈련소에서도 축구를 한 번도 안 했다. 20명의 선수들이 입소했지만 우리한테 축구를 시키면 다른 훈련병들이 소외감을 느낄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공을 차거나 따로 운동을 하는 시간 없이 똑같이 생활했다. 연대 전체가 3km 달리기를 한 게 그래도 운동이라면 운동이었다”고 웃었다. 

이동경은 “연대 전체가 뛴 거라 한 200명 정도 달리기를 했다”면서 “12중대까지 다 뛰었다. 연대 1등은 박대원이 했고 2등은 오인표였다. 내가 3등을 했다. 그런 거에 크게 욕심이 없어서 따라 뛰다가보니 맨 앞에 우리만 있더라. 박대원과 오인표가 더 치고 나가길래 그냥 놔뒀다. 훈련소에서 숙영과 행군이 가장 힘들었다. 특히 숙영을 하는 날 너무 추웠다. 숙영을 할 땐 텐트에서 두 명씩 자는데 축구선수가 아닌 일반 훈련병과 같이 잤다. 우리 생활관 동기다. 그런데 나는 텐트를 치고 너무 피곤해서 바로 잠이 들었다. 새벽에 그 친구가 ‘형, 너무 추워요’라고 하더라. 나도 그때 깨서 정말 그 친구랑 밤새 벌벌 떨었다”고 전했다. 

훈련소에서 이동경은 일반 훈련병과 똑같이 생활했다. 20명의 국군체육부대 특기병이 모두 흩어졌다. 이동경은 “훈련소 동기들이 축구에 대해 정말 많이 물어보더라”면서 “축구에 대해 궁금한 게 많은 것 같더라. ‘손흥민, 이강인 사건은 어떻게 된 거냐’고 물어보는 친구도 있었다. 나도 자세히는 몰라서 그 부분은 말을 아꼈다. 훈련소에서 동기들과 생활하면서 추억을 많이 쌓았다. 재미있었다. 축구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다들 건강하게 군 생활을 했으면 한다. 이제 군 생활이 490일 정도 남았다. 막막하긴한데 시간은 가지 않겠나”라며 웃었다. 이동경은 샬케04에 진출하고 국가대표로도 활약한 선수다. 훈련병들은 그런 이동경과 축구 이야기를 나누며 생활했다.

 

http://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7040

 

근데 훈련소에서 달리기 1등했는데 왜 전역안함??

 

추천인

  • 블루윙즈온리원
  • 한호강
  • 빵사개
  • Aguileon
  • 곽희주의다이빙
  • 김지호는터진다
  • 푸른청백적날개
  • 무무아부지
  • 인생만사할렐루야
  • ElvisSarić
  • 스타현
  • 아이즈원
  • 잼아저씨
  • 야너희는수원삼성이야
  • 수원블루윔
  • 김주챤
  • 킹상빈
  • 개구리
  • 눈내리는곳
  • S__pring
  • 수원만이
  • 김현이시영
  • 권탱구리
  • 개린이맘
  • 보로보로봉
  • 수원주
  • 용사개2
이전글 처음 글입니다. '치명적인 패배' 수원 변성... 15 다음글

댓글 6

댓글 쓰기
면이 24.06.25. 19:25
요샌 훈병이 날짜 세나? ㅋㅋㅋ 빠져가지곸ㅋㅋ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취소 댓글 등록
목록
정렬: (낮은순) 돌아가기
공지 자유 명절 잘 보내세요 6 방화수류정 5시간 전11:44 431 94
공지 자유 240728 _ 공지사항 41 방화수류정 24.07.28.00:51 9,177 344
인기 자유 양도 구걸글좀 제발 그만올려라 하;;;; 5 JULDDO 28분 전16:28 394 20
인기 자유 [단독] FC서울 제시 린가드, '무면허 킥보드' 의혹 경찰 수사 15 낭만이돌아올때 1시간 전15:48 815 18
인기 자유 팀 이름으로 예송논쟁 하지말고 건설적으로 쳐 싸워라 13 하얀눈이오던날 2시간 전14:32 590 23
식용축구 1일 전16:44 375 24
김주찬 2일 전21:27 993 21
개구리 2일 전18:03 1,359 62
홍범계 3일 전10:09 1,095 36
수ONE팀 3일 전09:45 1,103 47
치토스먹는날 3일 전00:01 1,113 28
구단주김종현 4일 전15:10 1,556 95
화서역트리콜로 4일 전08:20 2,178 24
개구리 4일 전20:14 1,235 44
토마스뮐러 24.09.10.12:32 1,750 25
날수원 24.09.05.10:44 1,087 28
개구리 24.09.03.22:47 1,445 29
무표정 24.09.03.21:15 1,060 17
오버페이의창시자 24.09.03.15:49 1,092 19
오버페이의창시자 24.09.01.11:24 988 38
수원삼성1995 24.09.01.09:50 1,652 49
하얗게눈이 24.09.01.09:03 1,552 102
개구리 24.08.31.21:51 1,141 28
이사랑에후회는없어 24.08.31.21:49 889 21
토마스뮐러 24.08.31.21:26 1,132 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