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찬, 뮬 시간이 조금 지났으니 차분하게 분석해보자
이종성 - 김주찬 - 뮬리치로 연결되는 장면에서 뮬리치만 욕을 먹었던 장면인데
자세히 시점별로 나눠서 보면
김주찬이 받고 패스를 시작하는 시점
상대 골키퍼는 김주찬쪽에 쏠려있었고 뮬리치는 골키퍼 반대방향으로 각을 벌려가며 뛰어가는 중이고
이 장면은 뮬리치가 김주찬의 발을 떠난 공을 처음으로 터치한 지점
뮬리치는 아주 지극히 정상적으로 골키퍼 반대방향으로 각을 벌려 들어갔으나 진행방향과는 전혀 다른곳으로 패스가 아주 약하게 굴러오게 됨. 그리고 공을 처음 터치한 시점엔 이미 바로앞에 골키퍼가 서있고 모든 슛각이 차단되어 있음.
자세히 분석해보면 뮬리치가 다이렉트로 때리지 않은것보다는 김주찬의 실책이 더 크다고 보여짐.
오히려 김주찬이 패스전에 골키퍼와 거리가 충분했던 시점에 직접 슛을 때렸거나 반대 멀리 강하게 패스를 줘야했었다고 생각함.
팬들이 뮬에게 쌓인게 많아서 감정적으로 욕을 다 먹었지만 김주찬 7 : 뮬리치 3 정도의 과실이라고 생각함.
당연히 저기서도 공격수라면 넣어줬어야지 라는 의견도 맞지만 애초에 뮬은 저 어려운 상황에서는 넣을 클래스가 아닌거알잖아
반박 환영
댓글 30
댓글 쓰기영상보면 패스보고 90도 방향전환함
근데 패스가 골키퍼 바로옆으로감
원버타고 돌아오면서 하이라이트로 다시보니까 패스길도 그렇고 주찬이갸 걍 때리거나 키퍼를 좀 더 끌고 왔거나 등...
뮬보다 주찬이가 좀 더 과실이 있다고 느껴지더라
설령 논스톱으로 찼다하더라도 월클도 아니고
골키퍼가 각좁히고 나오는 상황이라 막혔음
저정도 찬스 이상 주는건 그냥 발만 갖다대면 넣는거라 떠먹여 주는 수준이니 저 상황에서는 넣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과정 자체로 보면 종성이 패스 기가막혔고
주찬이 움직임도 너무 좋았다고 봄 결과가 안따라준게 제일 아쉽지만ㅠㅠ
완벽한 패스는 한 경기에 한 개 올까말까라고
패스가 짧은건 맞는데 뮬리치가 좋은 터치로 좋은 장면을 가져갈 수 있어야 했던 장면이라고 생각해
주찬이는 신인계약한 프로 2년차 선수고
연봉 9억짜리 용병이 완벽한 패스가 안왔다고 저 찬스를 날리는 건 용납못하지
패스가 별로였어도 충분히 넣을 수 있는 상황이였긴 했잖아 ㅋㅋㅋㅋ
패스가 애매하긴했지만 여전히 완벽한 찬스였다고 봤어
사이드쪽도 아니였고 아무리 키퍼가 각 좁혔다고하더라도 박스 한가운데이서 키퍼랑 1대1인 상황인데…
김현이었으면 저 상황에서 넣었을까요?
패스가 잘 왔어도 또 무너졌을지도....
툰가라가 빠따쳐도 할말 없으니 ㅋㅋ
저정도 찬스도 못넣으면 빈골대에만 넣겠다는거임
저거를 완벽한 오픈찬스로 치부하고 뮬만 쌍욕 먹는건 진짜 아님
이젠 오물에 비교해가며 비판이 아닌 비난을 하던데
적어도 저 상황은 김주찬 과실이 더 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