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즈키의 마음을 돌려 놓은 통화' 서울이랜드 김도균이 밝힌 비하인드
서울이랜드 김도균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의 만남에서 "카즈키가 오늘로 두 번째 경기를 치르는데 팀 내부적으로 만족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카즈키 같은 선수를 계속 원했다. 수원삼성으로 간 피터의 활약과 상관없이 우리는 카즈키에 만족한다"고 전했다.
카즈키와 피터의 트레이드는 갑작스럽게 진행됐다. 피터와 달리 카즈키는 이 트레이드에 크게 당황했다는 후문이 있었다. 김 감독은 "피터는 떠날 수 있다는 인지가 있었지만 카즈키로서는 갑작스럽게 이적을 받아들여야 했던 상황"이라면서 "어느 정도 이야기가 진척됐을 때 직접 통화를 했고 다음 날 이적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이어 "카즈키가 확실히 혼란스러워했던 상황이었다"면서 "선수와 통화를 해서 우리 팀은 카즈키의 플레이를 필요로 한다고 전했다. 사실 수원에 있었으면 선수에게 유리한 계약조건이 많았는데 그것을 우리가 다 수용할 수 없던 상황에도 선수가 와준 것에 대해 고마운 입장"이라고 전했다.
http://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7069#_acr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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