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도 잘 온거고 카즈키도 잘 간거야..

매번 카즈키 글쓸때마다...나도 23,24연속 카즈키마킹단이지만..

카즈키 잘 간거야!!

염기훈이 카즈키는 꼭 잡아달래서 잡았다지만..

염기훈의 전술상 카즈키가 좋아하는 키패스를 받을 사람이 없었어..

브루노같은애들이 찔러주는 카즈키패스 잘 받아서 잘 마무리할거야!!

정붙어서 그렇지 우리다 말은 못해도 활동반경이 작아지고, 특색이 사라지는 카즈키에게 말은 못하고 우리팀 주변 선수들 탓을 하고 있었지..

나도 카즈키가 안맞는다는건 알지만 피터는 더 아니다라고 생각했는데,

두경기에서 봐서 알잖아!! 우린 이쁜 그림을 그리는 축구가 아닌 보더콜리같은 온세상이 내세상이다라고 생각하며 양떼정리하듯이 게임을 정리해 나가는 피터같은 애들이 필요한거야!!

카즈키는 공을 잡아놓고 패스하지만, 피터는 공이 멈추기않게 패스하는게 좋더라..뺏기더라도 빨리 수비로 전환하는 모습도 좋고..

나도 직관2년차에 내 마킹선수가 갑자기가서 마음이 쓰리지만, 서로의 윈윈이 되도록 만나면 반겨주고!!콜한번 해주면 된다고 생각해..

직관 20년 넘은분들은 그런 선수들이 한둘이었겠냐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