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입문인데 아이러니하게도 지금이 경기장 분위기는 제일 좋은듯
90년대 르네상스 시절은 제가 잘 몰라용 ㅜ
근데 저 입문한 이래로는 요즘이 분위기 원탑인거같음 ㄹㅇ
옛날에 스타플레이어로 스쿼드 떡칠하고 우승도 하고 슈매때 빅버드 만원 관중 채우던 시절도 겪었는데 그때보다 관중석 분위기는 지금이 훨씬 좋다고 느낌
일단 N석 화력은 완전 전성기때도 대단했어서 지금이나 그때나 비슷하다고 봐요
물론 돈 안쓰기 시작하면서 N석 숫자도 줄고 코어만 응원하던 때보다는 당연히 지금이 좋고
한때 N석 약간 무너지다가 요즘 다시 사이드까지 소리 꽉꽉 채우는거 보면 감개무량함...
글고 제일 놀라운게 W석, E석 유니폼 비율 높아진거랑 육성응원 나오는거임
이거는 ㄹㅇ 돈성 시절에도 한번도 본적 없었음
예전에는 관중석 꽉 차도 엄밀히 말해서 일반석하고 서포터석은 아예 궤가 다르다고 느껴졌었음
근데 올시즌은 ㄹㅇ 예전부터 꿈에 그리던 전관중 서포터화에 가까운 느낌...
전관중 유니폼 + 머플러, 우산 + 육성응원 되니까 십수년간 한번도 경험 못해본 도파민이 쫙 올라옴 ㅋㅋ
댓글 13
댓글 쓰기그 그랑블루도 성적에 장사 없구나 하고 느낌 그때 ㅜ
유니폼, 굿즈 착용 비율 엄청 올라갔고 응원가 같이 부르는 사람도 많이 생김
눈에 띄게 변했더라
분명 예전보다 이기지도 못하고 졸라 답답한데 이상하게 증독되고 계속 보게 됨
지금 스토리가 존나 강렬하잖아
왕년에 잘나가던 팀이 나락으로 떨어졌는데 다시 일어서려고 하는 휴먼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