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아재의 바람
난 올해 승격의 요인을 3가지로 봤어
1.감독문제 관련
감독문제는 사실 이병근 감독부터 말을 하는것이 맞을것 같아.
22년도 승강플레이오프까지 가서 겨우 잔류했는데 그런 결과를 낸 감독한테 23년도를 맡긴다는 것은
직장생활을 하는 50대가 보면 너무나 한심하고 어쩌구니 없는 일이지.
그후임 김병수감독은 논외로하고 염기훈이 감독대행과 24년도 정식감독으로 선임됐을때 사실 좀 의아했고 납득하기 어려웠지
결과는 5연패하고 물러났지만...
그 후임으로 변성환감독이 10대감독이 되었는데
그동안 수원에서 보기힘든 전술가적인 면이 보여서 그나마 만족하고 있어
그래서 감독문제는 어느정도 해결 실마리를 찾았다고 봄
2. 외국인 선수 관련
사실 작년 강원하고 다이렉트 강등싸움하고 있을때 여름이적시장이 분수령이었지
강원은 기존 외국인 선수 과감하게 계약해지하고 교체를 했지
그런데 우리 수원은 경험없는 20대초반의 포포를 데려왔지
강등싸움을 할려면 경험많고 노련하고 멘탈이 강한 골잡이를 데려와야 하는데 풋내기를 데려오다니...
올해도 마찬가지야
총3명의 외국인+아쿼를 쓸수 있는데 아코스티가 초반에 빠졌으면 승격의지가 있었으면 속도전으로 준비해서
7월초에는 바로 실전투입해야 하는데 이미 한발 늦었어.
그리고 뮬리치는 모든 보는눈이 같으니 더 이상 언급안할게.
사실 작년에도 우리가 강등당한 가장 큰 이유는 골을 넣어주는 공격수(안병준, 뮬리치, 아코스티, 포포)가 없어서 강등당했는데
항상 강등당하는 팀을 보면 외국인의 퀄리티가 없어. 올해 대전을 보면 알 수 있지.
새로운 박단장님과 프런트가 승격의 의지가 있다면 출혈을 감수하고서라도
선수교체를 단행해야 하고 빨리 선수를 데려와야겠지.
이적기간이 7월 31일까지로 알고 있는데 어어하는 사이 벌써 10일이 지났어 진짜 시간빨리 간다.
올해도 여름이적시장에서 외국인을 누구 데려오는 것을 보면 승격의 답을 알수 있겠지.
그래서 외국인 선수 문제는 아직 진행형으로 보아야겠지.
3. 용인미르 경기장 관련(응원관련)
7월까지 빅버드를 사용하고 8월부터 용인미르로 옮기서 경기를 하는데
난 사실 우리의 홈강점을 뜨거운 응원이라고 보고 있는데 용인에서 빅버드만큼의 관중동원이 될지 사실 걱정되긴 해.
우리가 용인으로 가기 힘들면 다른 원정팀들도 그만큼 오기 힘든 것은 서로 똑같겠지만...
암튼 용인미르의 환경이 빅버드보다 많이 열악할 것이 예상되는바
이것은 우리 지지자들이 이겨내는 수밖에 없을 것 같아(시간과 돈을 더투자해야 겠지)
결론적으로
외국인 선수문제는 우리 지지자들의 손을 떠나 있는 문제인데 박경훈단장님과 변성환감독님이 잘하리라 믿고 싶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8월부터 용인미르에서 경기를 하는데 불편함을 이기고 시간과 돈을 더 투자해서 응원을 하러 다녀야 겠지.
끝으로 제발 내년 30주년은 1부리그에서 맞이 하고 싶다.
댓글 19
댓글 쓰기다만 E/W석 레벨은 사람들은 감소는 어느정도는 예상될듯 합니다
그래도 용사개 기흥사개? 이천사개? 들도 좀 참석율이 높아지지 않을까?
나머지 내용도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