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글주의) 내 개인적인 얘기긴하지만 날 주찬맘이라고 욕해도 괜찮아
내가 수원삼성을 처음 안거는 14년도야
남자친구따라서 경기 보러 다녔고 16년도까지인가 드문드문 보러 갔거든
그 후에는 이래저래 현생에 치이고 우울증 걸려서 자연스럽게 다시 안가게 되었고 이 우울증이 여전히 ing
그러다가 올 3월에 남자친구가 생일기념으로 축구 같이 보러 가달라구 해서 ㅇㅇ 하고 갔거든? 그 전에 주찬이로 날 꼬드기기도 하고 ㅋㅋㅋ
암튼 경기 보러 갔는데 여전히 사람 많고 열정적인 응원에 나도 오랜만에 활력도 느끼고 좋았어. 그 속에서 주찬이도 빛나더라고. 이것저것 찾아보니 다정한 주찬이도 너무 좋고 팬들한테도 잘하고 그렇게 빠졌음
사실 팬이 되는 과정은 별거없어
힘들때 아주 잠깐 위로가 되는 순간 팬이 되는거야
하루는 내가 너무 우울하고 죽을거같이 힘들어서 주찬이한테 디엠을 아무생각없이 보낸적이 있어 뭐 응원한다는 등등
답장 바란적없고 애초에 볼거라는 생각을 안했지..
근데 답장이 온거야. 그리고 그 말들은 굉장히 따뜻했어
자세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그 말로 하루하루 버티구있당
지금도 안좋은일이 생겨서 멘탈 터졌는데 그 말만 주문 외우듯 되풀이 중임ㅋㅋ 그래서 나는 무슨일이 있어도 좋아하고 응원하기로 결심했지. 물론 여기서 걱정하는 무조건적인 우쭈쭈 이런건 아니니 걱정마
청백적 보다보면 개인팬, ~맘 욕하는 글 많이 봐서 나도 욕먹겠다 생각했으 ㅋㅋ
그래도 나도 수원삼성 자체를 좋아하기도 하고 다른 선수들도 애정이 있다는거 알아줘~
그냥 지금 멘탈 터져서 구구절절임 ㅋㅋㅋㅋㅋ
댓글 22
댓글 쓰기나같은경우는 좀 많이심해서 입원하라했거든
졸피뎀 스틸녹스 없으면 잠도못자고
무튼 난 원인을찾아서 그것만 해결되면 나아질줄알았는데 그게아니더라고
주짓수에 빠지기도하고 지금은 일 집 일 집
남들이 힘내 화이팅 이렇게해도 나아지는거없지?
나 힘든거 좀 알아봐줬음하기도하는데
결론은 내가하던 남이하던 누군가 언젠가 해결은
된다는거..알지?
비온후엔 맑은날오자나
진짜 좋던 나쁘던 일은 결국엔 해결되고
좋은날이 오긴하더라
나는 수면제는 내 의지로 끊었음
담당교수도 놀라더라고
하루에 열개가넘는약을먹다가 지금은 세개고
올해안에 완전끊는게 목표야
난 힘내란말은 안할게 그소리가 제일 듣기싫었거든
어떤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다 잘 해결될거니까 좋은생각만해봐
좋은사람들 많이만나고 뭔가에 집중을해봐
몸도 피곤하게 굴려보고
나같은경우는 좀 많이심해서 입원하라했거든
졸피뎀 스틸녹스 없으면 잠도못자고
무튼 난 원인을찾아서 그것만 해결되면 나아질줄알았는데 그게아니더라고
주짓수에 빠지기도하고 지금은 일 집 일 집
남들이 힘내 화이팅 이렇게해도 나아지는거없지?
나 힘든거 좀 알아봐줬음하기도하는데
결론은 내가하던 남이하던 누군가 언젠가 해결은
된다는거..알지?
비온후엔 맑은날오자나
진짜 좋던 나쁘던 일은 결국엔 해결되고
좋은날이 오긴하더라
나는 수면제는 내 의지로 끊었음
담당교수도 놀라더라고
하루에 열개가넘는약을먹다가 지금은 세개고
올해안에 완전끊는게 목표야
난 힘내란말은 안할게 그소리가 제일 듣기싫었거든
어떤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다 잘 해결될거니까 좋은생각만해봐
좋은사람들 많이만나고 뭔가에 집중을해봐
몸도 피곤하게 굴려보고
주찬영향력 아주 달달하니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