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통령 안 된다 진짜 너~
축구장 시끄럽다고 다시는 안 간다던 7살 우리애가
민상기 좋다고
선착순 이미 끝난 사인회 가서 사인 받겠다고 수첩도 챙기고..
사인회줄 놓쳤으니 어쩔 수 없이 들어줬는데 앉아있는 모습만 봐도 좋다고 ㄷ
지난 토요일 개인일정 때문에 집에서 TV로 보게 됐는데
시작하자마자 우리팀 처발리고 있는지도 모르고
부글부글한 나한테 와서 위와 같이 적은 연습장 보여주며
"아빠! 이거 적은 거 사진 찍어 민상기 선수한테 보내줘~"
이러는데 눈물 핑했다 ㅜ
다음에 또 축구장 언제 가냐고..
민상기 보고 싶다고..ㅜㅜ
매통령 떠나면 나랑 우리애 다 잃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