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이 '수원 준프로' 주목하는 이유…박승수 등 현지 매체 등장에 수원 입장은
수원은 현지 매체 보도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수원 관계자는 "이적 논의가 오간 게 아니라 방학 기간을 활용해 U19팀이나 U23팀과 함께 훈련을 하면서 재능을 점검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며 "바이에른은 박승수와 고종현을 오랫동안 주목해왔고, 이번 여름 훈련 참가를 논의했는데 최근 두 선수가 수원 1군에 출전하기 시작하면서 잠정 중단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러한 훈련 교류는 단발성이 아니라 꾸준히 진행될 예정이다. 박 단장은 축구협회 전무이사로 있던 시절부터 바이에른과 끈끈한 관계를 구축했다. 올해 4월에는 수원 단장으로 바이에른 구단을 방문해 수원 선수, 지도자, 프런트 등을 바이에른에 보내는 형태의 교류를 하기로 약속했다. 바이에른은 박승수, 고종현과 월드스쿼드에 참가한 모경빈, 김민우뿐 아니라 수원 U15 팀 선수들도 관찰하고 있다.
이번에 현지 매체에서 영입설이 난 박승수, 고종현 등의 이적 시기에 대해서도 수원 측은 이적 협상에 돌입해야 판단할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최근 변 감독은 '풋볼리스트'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최소한 고등학교는 졸업을 하고 움직여야 한다"며 한국에서 학업을 마친 뒤 해외로 이적하는 게 더 나은 선택지임을 암시했다.
댓글 19
댓글 쓰기이 정도만 봐도 구단하고 감독님이 알아서 잘 결정하실듯
이 정도만 봐도 구단하고 감독님이 알아서 잘 결정하실듯
모경빈도 일단 올려서 쓰고 보자
소소하게 전진우 대체자로 무시알라가 나을듯
이번에 데려온 올리세 일단 수원에서 검증해서 올려보내는게 더 적합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