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 체력이나 멘탈도 볼을 즐겁게 차야 오래가는거지
똑같은 거리를 뛰어도 볼을 만지면서 뛰어야 덜 지친다는건 이미 과학적으로도 증명된 사항임...
전임감독때도 마찬가지고 지금도 그렇고
선수들도 볼 더 많이 만지고 전술적으로 지적인 자극을 느끼면서 "우리도 우리만의 전술이 있다" 이런 자신감 아래서 볼을 즐겁게 차야지 덜 지치는거지..
하프스페이스 뒤로 침투하는거 맞춰서 길게 때려넣거나 공격수 머리 보고 띄워주거나 이런 반반싸움만 계속하다보면 선수들도 알아
"아 어차피 저거 공 상대방한테 넘어가서 금방 다시 수비하러 가야할텐데"
시메오네처럼 선수들까지 변태기질에 동화시킬 정도의 카리스마 아니면 애초에 선수들도 프로이기 전에 사람인데 어떻게 백날천날 킥앤러쉬만 하면서 항상 집중력, 투지 유지하겠음
지적인 축구, 볼을 많이 만지면서 주도하는 축구가 무조건 항상 이기는건 아니지만 선수들이 기계가 아닌 이상 최소한의 기준은 충족되어야 심리적으로도 안정되고 멘탈과 체력이 온전히 유지된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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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공격수 없어서 골 못넣는다는 핑계는 북패처럼 상대 PA까지 가놓고나 할 얘기지 우리팀이 공격수 없어서 축구 못한다는건 근본적인 문제에서 너무 벗어난 얘기임..
공격수 없어서 골 못넣는다는 핑계는 북패처럼 상대 PA까지 가놓고나 할 얘기지 우리팀이 공격수 없어서 축구 못한다는건 근본적인 문제에서 너무 벗어난 얘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