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범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고승범 마킹도 한 정말 내가 좋아했던 선수인데,
고승범이 수원에 있을 땐 최선을 다한 건 맞지만 강등 주역이 떠난 거여서 크게 애정이 안 남음.
썰들에서도 단장한테 자기 보내달라고 했다던 얘기 듣고 애틋했던 감정이 싹 사라짐
우리팀이 좋아서 직접 입단테스트 보러오고 원클럽맨 하고 싶다고도 하고 엄청 헌신한 선수는 맞지만 이제 우리 선수가 아니니 올스타 투표 해라 이런 글 안 보고 싶어.
그리고 고승범 준산 유니폼입고 오는 사람들도 있던데 빅버드에 타팀 선수 유니폼 입고 오지 말자
난 셀틱 유니폼 입고 오는 것도 이해 안 됐는데 준산 유니폼 왜 입고 오는 거야? 눈치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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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작년에 북패코치한테 주먹질맞고 ㄱㅇㅎ한테 머리잡아댕겨지고도 출전하려고 참은 고승범한테 너도 강등주역 하는건 진짜 가혹하다생각함
주역이라는 단어뜻을 오용하는거야
우리팀까지 언급하면서 자기들 변명하는게 너무 혐오스러움
나도 고승범에 대한 애정은 없어졌음. 작년마킹 승범이지만
염기훈 감독대행하면서 이미 밑바닥 다 봤을텐데 이런 감독 밑에서 계속 뛰고 싶었을까 싶기도함
그리고 구런트들 하는꼬라지보면 선수시절 염기훈같은 케이스 자체가 신기한거임;;
나도 울산으로 나간 마당에 아직도 고승범 우리 선수처럼 챙기는건 좀 그렇지만, 그래도 선수의 팀에 대한 사랑은 진심이었다고 생각해.
누군 맞고 누군 아니고 그런건 모르겠어 간절이야 다 했을거고
그래도 고승범처럼 진심이 보였던 선수들은 떠나도 좋은 기억으로 남긴 해
근데 누구든 다른 팀으로 가면 애정이 전같진 않더라 어쩔 수 없는거 같음
나갈 능력되는 애들은 탈출 한거고
능력 없는 애들은 남겨진거지 뭐
주역이라는 단어 뜻을 잘못쓰고
강등원흉인 구단 프런트들과 경기장에서 게임터뜨린애들이랑 같이 묶어보는건 고마움을 표현하는 팬들에 대한 모욕이기도 하다 본다
오적단이 계약을 터무니없이 ㅂㅅ같이했는데
북패매북썰 돌 때 수원에서 거기갈수없다고 울산간다해서 그때 다들 그동안 잘해줬고 더이상 잡는것도 미안할 정도이다
그래도 북패 매북말고 울산가줘서 고맙다 응원한다 였는데 ㄷㄷㄷㄷ
선수한테 너 이적한다 이미 얘기 다해놓고 나중에 안된다고 하는건 잘못된 행동임
그래서 지금 울산이 이렇게 욕쳐먹는건데
그냥 고승범은 이제 우리 선수 아니니까 나도 신경끄고 지내는데
고승범은 팀버렸다 강등주역이다 이런소리하면서 이제와서 욕하는건 감정파 기분파아니냐
동의는 못하겠지만 무슨 말인지는 알겠음
그것만으로도 애정 싹 날아감.
열심히 해도 팀 강등 당해, 감독 경험도 없는 어제의 동료가 감독한다고 설쳐...
지금 남은 선수들이 승격 책임때문에 남았다 ? 솔직히 오퍼가 없었는지 있었는데 빠그러진건지 어케 알아 결과적으로 남아있는거지
욕먹을 이유도 없고 그렇다고 이미 떠난 선수 그리워할 이유도 없어보임
왜 이제와서 고승범 욕하는지 모르겠음
방금 너가 한 말에는 100% 동의함
FA컵 우승 안겨줬고
팬들이 매북패만은 안된다 안된다하니 연봉 더 부르는팀 포기하고 우리랑 그나마 사이 나은팀으로 가고
은퇴고민이랑 대인기피증 생길만큼 팬들한테 욕처먹고도 언해피 한번 안띄웠고
안양 갈뻔했는데 이임생이 잡아서 수원 남았고 쇼앤프루브한 선수
지금 다른팀 선수이니 수원 선수인거처럼 어디가서 청백적 하트쏘는건 이해 안가지만 강등주역이라는 말로 평가될 선수는 절대 아니라 생각함...
이 글이 말하고 싶은게 뭔뜻인지는 알겠는데 무튼...
이적한 고승범 포함 여럿의 선수들은 왼쪽가슴에 수원삼성의 엠블럼 대신 다른 엠블럼을 선택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