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언급o) 충북청주 김명순이 '옛 동료' 수원삼성 홍원진 유니폼 구매한 이유는?
그런데 이때 홍원진이 김명순에게 자신의 이름이 마킹된 수원삼성 유니폼을 주는 모습이었다. 어떤 사연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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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홍원진의 유니폼을 받은 것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김명순은 "사실 우리 친누나가 수원삼성 팬이다. (홍)원진이가 수원삼성에 간다고 하니 누나가 처음에는 김주찬의 유니폼을 달라고 했다. 그런데 원진이가 삐질까 봐 말 안 하려다가 했는데 정말 삐지더라"라면서 "김주찬 이름을 마킹하면 안 해준다 해서 그냥 홍원진 유니폼을 달라고 했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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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그의 친누나에게는 어떤 식으로 홍원진의 유니폼을 전달할 예정일까. 김명순은 "유니폼은 오늘 누나에게 바로 갖다 줬다. 그래도 누나가 오늘은 내 유니폼을 입고 원정석에서 충북청주를 응원했다"면서 "충북청주 경기가 없을 때는 항상 빅버드에 가는데 내가 '그래도 동생이 충북청주에 있는데 먼저 와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한다. 그런데 유니폼은 어쩔 수 없나 보다. 갖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http://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7500#_w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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