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개인 지지자분께 감사 말씀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수원 블루윙즈 소속
개인 지지자 하얀눈이오던날 입니다.
오늘 한 수원 팬 분께서
저에게 베풀어주신 미담을
우리 수원 팬분들과 함께 나누려 합니다.
저는 항상 수원역을 이용해서
우만동 빅버드를 방문하는 팬입니다.
팬분들께서 많이 아시다시피,
경기가 끝난 빅버드에서는
수원역으로 갈 수 있는 교통수단이
사실상 전무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오늘, 인천 경기가 끝난 저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수원역으로 갈 수 있는 교통수단이 없어서,
경기장 앞에서 어쩔줄 모르는 저에게
한 수원팬 분께서 감사하게도,
본인이 타시려던 택시를 함께 타실 수 있도록
자리를 양보해주셨습니다.
또한, 택시비까지 본인의 사비로 모두 지불해주셨고,
다음에 빅버드에서 만나게 된다면
그 때 음료수 한 잔 사주면 된다는 인사를 남겨주시고
저를 수원역까지 바래다 주셨습니다.
요즘 팀의 성적과,
그리고 여러 사건들로 인해
팬분들의 마음이 편치 않으신 것을 압니다.
하여, 이런 따뜻한 미담을 나눔과 동시에
수원에게는 아직 이런 아름다움이 남아있다는 것을,
팬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월드컵경기장 앞에서 택시 태워주신,
민상기 유니폼 입으셨던 팬 분께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다시 올립니다!
글이 매끄럽지 못한 점, 양해의 말씀 올립니다.
댓글 20
댓글 쓰기다음에 기회 되면 꼭 빅버드에서
음료 대접하고 싶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했습니다🙏
다음에 기회 되면 꼭 빅버드에서
음료 대접하고 싶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했습니다🙏
오늘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마음 따뜻한 하루 보낼 수 있었습니다.
감사했습니다!
읽는 내가 다 훈훈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