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성장하는 준프로' 2007년생 박승수 "양민혁→윤도영 형이 '잘하고 있어서 멋지다'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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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수는 최근 '핫'한 양민혁(강원FC) 윤도영(대전하나시티즌) 등과 함께 '준프로' 열풍을 이끌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준우승을 합작했다. 박승수는 "형들에게 좋은 모습 많이 배우려고 한다. 많이 배울 수 있어서 좋다. 민혁이 형, 도영이 형이랑도 종종 연락한다. 형들이 일단 데뷔한 거 축하한다고 했다. 내가 잘하고 있어서 멋있다고 해줬다"고 자랑했다.
이들은 K리그를 넘어 유럽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박승수는 "아직 관심일 뿐"이라며 딱 잘라 말했다. 그는 "수원에서 더 열심히 해야한다. 일단 좋은 기회가 되면 가고 싶지만 아직은 수원에서 더 해야하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방학을 했다. 아침에 학교에 가지 않아도 되니 조금 더 회복할 수 있을 것 같다. 여름 방학을 활용해 축구에서 부족한 점을 더 채워야 할 것 같다. 슈팅, 고립됐을 때 어떻게 풀어나갈지 등을 생각하면서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