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X)[단독] 박지성, 전북 테크니컬 디렉터 내려놓는다…구단, ‘지속 동행’ 원해
https://v.daum.net/v/bZ0UQB2Xr4
박지성(43)이 전북 현대 테크니컬 디렉터(TD)에서 물러난다. 복수의 축구 관계자들은 23일 “박지성 디렉터가 직함을 내려놓는다. 구단이 후임자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박 디렉터는 출국에 앞서 구단에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행정가로서 3년 반 동안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관여한 전북이 어려움에 빠진 상황을 외면할 수 없었다. 특히 페트레스쿠 감독은 자신이 직접 선택한 지도자였다. 팀이 가장 힘들 때 제대로 도움을 주지 못한 미안함과 일련의 사태에 가슴 아파한 박 디렉터는 마음의 결정을 내렸다. “떠나더라도 인연은 계속 이어가겠다. 어떤 일이든지 늘 전북에 도움을 주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고 한다. 박 디렉터의 측근은 “전북이 처한 상황을 정말 힘들어했다.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귀띔했다.
전북은 박 디렉터와 이대로 헤어질 생각은 없다. 처음 사임 의사를 접했을 때 반대한 전북은 기존의 ‘어드바이저’ 등 다른 보직을 맡기면서라도 동행을 이어가고 싶다. 가능성이 크진 않지만 좀더 논의가 이뤄질 수는 있다.
댓글 11
댓글 쓰기매북을 박살낸다 그것뿐이었다
오늘도 혐런트...
매북을 박살낸다 그것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