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수원과 지속적인 협력 추진… 박승수뿐 아니라 유망주 계속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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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 유망주 박승수의 바이에른뮌헨 이적설, 모경빈과 김민우의 바이에른 선수선발 이벤트 참여 등 두 구단의 연결고리는 최근 계속 강화돼 왔다.
바이에른이 수원의 유망주를 산발적으로 노리는 게 아니라, 아예 구단간 협력관계를 추진하고 있다. 독일 뮌헨 지역지 'tZ'는 바이에른 경영진이 수원 박경훈 단장을 비롯한 선수단 운영진과 직접 소통하며 더 많은 유망주 수급을 노린다고 전했다.
박 단장은 대한축구협회 전무 시절부터 바이에른 구단과 협업을 추진한 경험이 있다. 지난해 수원에 부임한 뒤에도 이 인연을 이어갔다. 원래 바이에른 마케팅 이벤트로서 순수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행사였던 '월드 스쿼드'에 엘리트 선수 모경빈과 김민우를 참가시켜 국제적인 경험을 쌓고, 0.2% 확률을 뚫고 최종 23인에 드는 성과를 냈다.
이어 고등학교 2학년인데도 준프로 신분으로 프로 경기에 출전하며 득점까지 기록한 박승수의 바이에른 이적설이 제기됐다. 최근 변성환 감독이 직접 '풋볼리스트'를 통해 "박승수가 이적하더라도 당장은 아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는 수원에서 활약할 것"이라고 말하며 관심 자체에 대해서는 인정하기도 했다.
이처럼 수원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연결되는 것 역시 구단간 연결고리 때문이다. 이 보도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준프로 신분으로 1군 코리아컵 경기를 소화한 바 있는 고종현도 코리아컵에서 먼저 데뷔한 뒤 K리그 경기 출장을 노리고 있다. 박 단장은 바이에른이 노리는 선수에 대해 즉답을 피하면서도 고종현이 후보군에 든다는 점에 대해서는 부인하지 않았다.
현재 K리그1 최고 유망주로 떠오른 강원FC의 양민혁을 비롯해 고등학교 2, 3학년 선수들은 한국축구의 미래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수원은 그 중에서도 이미 1군에 투입한 준프로 선수를 박승수, 고종현, 김성주 셋이나 보유했다. 이들을 U17 대표팀에서 지휘했던 변 감독의 존재로 인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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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우리가 1~2년 더 키워서 보내줄께!!
고졸은 해야하지 않겠니?????
플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