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은 부끄러운 일 있으면 주위 사람들한테 직접 말하는 편이야??
난 내가 실수하거나, 잘못 생각해서 했던 말들, 경솔했던 언행들이 있으면.... 빠르게 사과하고 반성하는 과정에서 주위 사람들의 조언을 듣거든....!!
5월 말에 청백적에 경솔했던 글 쓴 적이 있어서 사과하고 잠시 떠났다 돌아오기도 했고... (무슨 일인지 말하면 분위기 짜칠 것 같아서 패스..ㅎㅎ) 이것 역시 반성하는 과정에서 주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었어
근데 문득 생각해보니, 내 잘못을 타인에게 말하는 게 과연 좋은 일인가 생각이 드네.... 어쩌면 약점잡힐 수도 있는 일이고, 대화 분위기만 처지게 하는 일이 될 수도 있겠구나 하면서ㅜㅜ
나 혼자 충분히 고민하고 반성한 다음에야 타인에게 이야기 꺼내긴 하는데... 이 습관 고치는 게 나을까??
댓글 4
댓글 쓰기딱 잘못 한 사람한테 95 정도 사과하는게 좋음
설령 친구간이라도 연인간이라도 너무 과하게 사과하면 관계의 주도권이나 칼자루가 상대한테 들어가게 됨 “이정도로 사과하는 거 보니 너가 진짜 잘못하긴 했구나?“ 로 생각하지 “아 이정도로 사과하는 거 보니 얜 정말 반성하는구나“로 생각해주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