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배서준 "코다리찜 사주신 강현묵 형, 다음에 소고기도 쏘신댔어"
먼저 배서준은 "내가 김포에 처음 오지는 않는다. 재작년에 대전에 있었을 때 한 번 명단에 들었고 그 이후로 오게 됐다. 당시에는 경기에 못 뛰었는데 다시 오게 되니 새롭다"면서 "그때와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다르다. 형들도 잘 챙겨주고 있어서 쉽게 적응할 수 있는 것 같다. (강)현묵이 형부터 (김)상준이 형, (홍)원진이 형, (이)기제 형, (김)보경이 형 등 다 잘 챙겨주신다"라고 말했다.
그런 배서준은 현재 이규동과 함께 방을 쓰고 있다. 배서준은 "내 친구 후배가 (이)규동이더라. 친구가 규동이 많이 착하니까 잘 챙겨주라고 했는데 내가 챙겨줄 입장은 아니라고 했다"면서 "내가 거의 방 안에 있는데 규동이는 (장)석환이 방으로 가서 자주 노는 것 같더라. 많이 놀러 가는 것 같다"라며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기도 했다.
이어 배서준은 "이제 적응은 다 된 것 같다. 아직까지 적응을 못하면 그건 프로답지 않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제 내 플레이를 보여줄 때다"라면서 "내가 맛있는 걸 많이 먹는 스타일이다.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려 체력 보충을 하고 있다. 수원 맛집은 한 번도 안 가봤는데 얼마 전에 현묵이 형이 코다리찜을 사주셨다. 이후에 소고기를 사주신다고 했는데 기대하고 있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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