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이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오픈 트레이닝 데이 진행하는 이유는?
이번 오픈 트레이닝데이는 예매를 통해 본부석 기준 선착순 4,000석을 받는다.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무료로 예매할 수 있으며 셔틀버스도 운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오픈 트레이닝 데이는 지난해에 진행하기도 했다. 어찌 보면 휴식기 동안 경기가 없는 팬들을 위해 선수단과의 만남을 장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물론 같은 오픈트레이닝 데이지만 작년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가장 결정적인 건 주목적의 차이다. 지난해 오픈트레이닝 데이는 선수단과 팬들이 직접 만나며 스킨십을 하고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훈련을 보는 것뿐만 아니라 함께 어우러지며 선수단과 팬 사이의 거리를 가깝게 만드는 행사였다.
하지만 이번 행사는 위의 목적과 함께 '리허설'의 성격도 곁들여져 있다. 용인 미르스타디움은 여자 국가대표 A매치 경기 외에 사실상 축구 구장으로써 사용이 전무했다. 준공연도에 따라 시설은 '빅버드'보다 최신일 수 있으나 사실상 백지에서 이를 채워나가야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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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구단 관계자는 "아직 우리도 용인 미르스타디움이 생소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위의 목적과 같이 일종의 '리허설' 목적으로 오픈 트레이닝 데이를 진행한다"면서 "팬분들도 용인 미르스타디움의 분위기를 확인하고 선수단 역시 이에 적응할 필요성도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선수단은 오픈 트레이닝데이 외에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훈련이나 비공개 연습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http://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7681#_w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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