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수원 맛집 리스트 업데이트(V3)

개인적인 수원 맛집 리스트(업데이트) - 자유게시판 - 청백적 (bluewings1995.com)

요 글에 이어 세번째 업데이트입니다.

가뜩이나 어제 경기 안풀려서 심란한데 웬놈이 하나 설치고 다니는군요.

귀찮아서 안쓰려고 했는데... 마음을 정화시키기 위해 업데이트 갑니다.

(아, 참고로 정체성에 맞게 닉변했습니다)

제목에도 썼지만 어디까지나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곳들이고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반박시 제말이 맞으니까 저는 계속 좋아할겁니다ㅋㅋ

링크 들어가기 귀찮으실까봐...

1. 이모네칼국수(칼국수) : 수원시 팔달구 중부대로223번길 20-7  => 이미 유명한집

2. 양평해장국(선지해장국) : 수원시 팔달구 경수대로466번길 51  => 개인적으로 선지해장국 원탑

3. 태화장(돼지국밥) : 수원시 팔달구 아주로13번길 22  => 정말 깔끔.

4. 유치회관(선지해장국) :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292번길 67 => 약간 눅진한 맛

5. 유민이네 감동튀김(분식) : 수원시 영통구 매탄로 73 => 튀김이 예술이죠.

6. 서진유통(횟집) : 수원시 권선구 덕영대로1145번길 59   => 요즘은 예전같지 않네요.

7. 은미정(해장국류) : 수원시 권선구 권광로 94  => 최근에 리모델링하고 솥밥으로 바뀌었는데 괜찮더군요.

8. 장터치킨(치킨) : 수원시 권선구 세지로12번길 51  => 주인 바뀌었어요..

9. 북경오리구이(북경오리) : 수원시 권선구 장다리로 131  => 처가에서 가끔 포장해다 먹는 집인데 꽤 괜찮습니다.

10. 칠보농원(오리구이) : 화성시 매송면 화성로 2435-8   => 오리구이는 여기로만 갑니다.

11. 영산강(장어구이) : 수원시 팔달구 인계로 53  => 가격이 좀 사악하긴 한데 그만큼 양도 많고 국내산 장어만 씁니다.

12. 남문 매운오뎅(분식) : 수원시 팔달구 중부대로3번길 15  => 요즘 좀 핫하다죠? 원래 분식 별로 안좋아하는데 여긴 종종 갑니다.

13. 윤가곰탕(곰탕) : 수원시 영통구 매영로345번길 7  => 국물이 아주 맑고 깔끔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하동관보다 맛있었어요.

14. 팔달면옥(냉면) : 경기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788번길 5  => 평양면옥 팔달면옥 둘다 쓰던데 아무튼 메밀냉면이 꽤 맛있었어요.

15. 두꺼비집(부대찌개) : 수원시 팔달구 향교로 100   =>  흔한 부대찌개와 결이 다른 느낌입니다.

16. 포동이네(초밥) : 수원시 영통구 영통로 100  => 전에 비해 가성비가 좀 떨어지는 느낌

17. 그집해장국(뼈해장국) : 경기 수원시 장안구 송정로 142  =>  뼈해장국 원탑이라고 생각합니다.

18. 플랑문(파스타) :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문로51번길 7  =>  음식 진짜 참신하고 고급 레스토랑에서 먹는 느낌까지 듭니다.

19. 포레디(쌀국수) : 경기 수원시 영통구 권선로882번길 107-32  => 베트남에서 먹었던 느낌과 꽤 비슷했어요.

20. 좋은소식(일식) :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매영로269번길 43 3층 302호 =>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곳 중 하나인데 예약 빡쎕니다.

21. 마포설농탕(설렁탕&수육) :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로101번길 11  => 가격이 착하진 않은데 고기 정말 맛있습니다.

22. 한양설렁탕(설렁탕) : 수원시 권선구 장다리로 102  => 국물이 정말 깔끔하고 좋습니다.

23. 원시다자숯불양다리구이(양고기) : 경기 수원시 권선구 장다리로 27  =>  엊그제 처음 가봤는데 양고기의 신세계를 만났습니다 ㄷㄷ

24. 생각나는순대국(순댓국) : 경기 수원시 장안구 율전로 84  => 약간 슴슴한듯 깔끔한 맛인데 이상하게 두고두고 생각나는 집입니다.

25. 뺑골집(전주콩나물국밥) : 경기 수원시 장안구 경수대로1107번길 10  => 고향의 맛! (전주 출신입니다 ㅋㅋ)

============= 여기까지가 V2 ==============

26. 헤르츠(LP바) : 경기 수원시 영통구 대학로 60 리치프라자 3관 1층 => 분위기맛집입니다. 모던한 느낌의 LP바라 데이트하기에 좋습니다. 근데 이름이... 어?

27. 코끼리만두(분식) : 경기 수원시 팔달구 중부대로3번길 27 코끼리만두 => 아주 오래된 분식집입니다. 부모님 결혼 전 데이트 장소였다고... 만두는 좋은데 쫄면은 글쎄요?

28. 백스트리트피자(피자)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900번길 13 2층 => 본점은 아니지만 피자가 아주 화려하고 맛있습니다. 한판에 여러가지 토핑을 조합할 수 있어요.

29. 똥꼬들에수다(포차)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향교로 51 => 꽤 오래된 실내포차입니다. 엄청난 맛집이라기보다는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정겨운 곳이죠.

30. 백청우칼국수(칼국수) : 경기 수원시 팔달구 장다리로 253 => 해물이 가득 들어간 칼국수집입니다. 여기도 꽤 오래됐는데 이젠 거의 기업이더라구요.

31. 안녕돼지국밥(돼지국밥) :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로 703 => 새로 생긴 곳인데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고기가 아주 부드럽고 국물이 진해요. 돼지우동도 있음!

32. 팔육정육식당(고기) :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성로 331 => 정육식당이라 고기도 저렴하고 좋지만 저는 한우국밥이 얼큰하고 좋았네요. 

33. 옛날손칼국수(칼국수)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중부대로 36-1 => 수제비만 먹어봤는데 수제비가 아주 얇아서 호로록 빨려들어가는 느낌입니다. 칼제비 먹을걸...

34. 대왕칼국수(칼국수)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창룡대로7번길 11 => 자극적이지 않은 맛에 자극적인 양... 완전 옛날식 칼국수라 국물에 전분기 가득한 스타일이에요.

35. 원조엄마네(순대곱창볶음)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팔달문로 19 지동시장 지동순대타운 => 솔직히 순대곱창볶음은 다 맛있는데 함께 나오는 쌈장이 정말 좋더라구요.

36. 불로만숯불바베큐 아주대점(치킨) : 경기 수원시 영통구 아주로 36 => 여긴 많이들 아시겠죠? 체인이긴 한데 ㅋㅋ

37. 리틀본수원갈비집(갈비탕) : 경기 수원시 장안구 정조로933번길 20 => 갈비탕에 고기 양이 미쳤습니다. 먹는데 30분 걸림... 근데 스지 싫어하시면 비추합니다.

38. 뚱보아저씨돈까스(돈까스) : 경기 수원시 팔달구 아주로39번길 14 => 1인 1돈까스 주문하면 그러지 말라고 말리는 곳...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전 치즈 없는게 좋더라구요.

39. 양뜰양꼬치(양꼬치) :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화산로233번길 54 => 그냥 보이길래 들어갔는데 의외로 맛있네요. 특히 지삼선 너무 좋았습니다.

40. 나진국밥 영통점(국밥) : 경기 수원시 영통구 봉영로 1590 1층 109호 => 여수 나진국밥이 프랜차이즈가 됐네요? 반신반의했는데 꽤 맛있었습니다. 특히 수육 짱

41. 소소집(숙성고기) :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금곡로140번길 95-33 => 사실 감탄했던 고깃집이 몇군데 있는데 여기가 원탑이었네요. 곁들이음식이 다양했고 직접 구워주심!

42. 할머니손순대(순댓국) :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송원로 82 => 외관은 쓰러질 것 같은데 내부는 깔끔한 곳. 국물 깔끔하고 슴슴한 편인데 잡내도 안나고 좋았네요.

43. 곤지암소머리국밥(소머리국밥) : 경기 수원시 장안구 경수대로 1099 => 지금까지 먹어본 곳 중에서는 제일 괜찮았어요.

44. 로마경양식(경양식) : 경기 수원시 팔달구 경수대로 549 동수원빌딩 => 돈까스, 함박스테이크 등 옛날 느낌의 정통 경양식집

45. 영천식당(고깃집) : 경기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291번길 35 => 육회비빔밥과 육개장이 정말 맛있습니다. 특이한게 매장이 온갖 스포츠용품으로 도배됨(수원도 있음)

46. 아다미식당(순댓국)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1-8 => 수원역 3대장 중 하나. 노포답지 않게 국물 깔끔하고 건더기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토렴도 잘 되어 있어요.

47. 명산식당(순댓국) : 경기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1-6 => 수원역 3대장 중 하나. 마찬가지로 깔끔하고 좋습니다.

48. 일미식당(순댓국) : 경기 수원시 팔달구 향교로 2 => 수원역 3대장 중 하나. 저는 여기가 제일 좋았네요.

  * 아다미, 명산, 일미가 치열하게(?) 경쟁중인데 일단 기본적으로 셋다 너무 좋습니다. 아다미와 명산은 결이 대략 비슷하고 일미만 조금 달랐어요. 

    아다미, 명산은 기본적으로 내장고기가 많이 들어갑니다. 둘다 토렴은 잘 되어 있는 편이고, 순대는 아쉽게도 찰순대(당면순대) 위주였어요. 

    일미는 내장고기보다는 머릿고기 위주라 마치 수육국밥을 먹는 느낌이었고, 순대도 전통순대가 들어갑니다. 그리고 토렴은 조금 아쉬운데 국물에서 은은한 감칠맛이 나요.

    저는 일미가 제일 좋았습니다...만 이건 취향 차이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아다미식당은 암뽕 등 특수부위가 과감하게 들어가 있는데 특수부위 싫어하시면 일미가 제일 편해요.

    조심스럽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일미식당은 전국구 수준이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