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매번 이야기 나오는 쌍욕빌런(?) 들.. 이야기
골을 먹히거나, 기회를 날리거나... 나는 우리 서포터즈 일부분이 우리팀에게 욕하는 상황도 매우 싫어... ㅎㅎㅎ 모두를 말하는건 아니지만 일부분 1%도 안되는 분 이야기야!
또한, 상대 선수가 아무리 잘못을 했어도... 야유를 크게 보낼지언정, 쌍욕,패드립은 정말 아니다! 하는 개인지지자야!
어제 코어존에 가족들과 떨어져서 혼자 개포팅을 했는데... 상대골키퍼 등등 상대 선수들에게 쌍욕,패드립... 입에 담지못할 심한욕설까지 들리더라구...
개인 감정이 터져서 할 수 있는건 충분히 이해하지만... 우리 엠블럼을 달고, 우리팀 서포터즈 대표로 말하는거일텐데 난 좀 조심해줬으면 좋겠어...
한명,두명.. 많아야 열명정도일테지만... 욕하는분들도 전북 콜리더, 대전콜리더, 인천의 물병사건 등등 안좋게 바라보는건 똑같잖아...
우리 한명한명이 개인지지자, 프렌테 트리콜로, 수원삼성의 대표자로 이야기하는건데 민망하더라구...
아! 물론 나는 그런분들에게 쌍욕하지 마세요! 라고 할 깡은 없어! 그래서 나는 그런 소리가 들릴수록 더크게 주변사람들 선동해서 개포팅해...
평소에는 그냥저런 목소리로 서포팅 하지만, 그런상황일수록 지지자들의 목소리가 줄어들고 불평,불만,욕설이 들릴때마다 더크게 노래불러서 같이 하게 만들어...ㅎㅎ
나와 와이프랑 6,7세 딸아이 두명을 데리고 E석,W석,N석, 원정일땐 원정석에 갈때마다 욕설이 들리지만, 욕설과 비난? 하지말아달라고 부탁한적, 생각한적 한번도 없어!
그분들 또한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응원하는 사람들이고 나와 같은생각을 하면서 응원하는사람이니까! ㅎㅎㅎ
글이 길어졌지만 읽어줘서 너무너무 고맙고, 모두 수원삼성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응원도 하고 비난도하고 욕설도 하겠지만..
우리는 대한민국 축구에서 가장 만나기 무섭고,두렵고,웅장하고,감동적이고,낭만이 있는 프렌테 트리콜로 한 개인으로서 선수들에게 무분별한 쌍욕,패드립 등 입에 담지 못할말은 조금 자제해 주었으면해 ㅎㅎ(나도모르게 나오는 욕설은 어쩔수 없지!! 나도.... 딸 앞에서 나도모르게 가끔 단어선택을 잘 못할때가 있으니까..ㅎㅎ)
변감독님의 말씀을 조금 변형하자면.... "너희는 모두 수원삼성이야! 엠블럼을 달고 있는한, 수원삼성의 대표자야!"
우리 지지자들... 사.... 사.. 좋아해....!!
그리고 미르에서도 나눔 할 수 있으면 해볼게!! ㅎㅎㅎㅎㅎ
댓글 17
댓글 쓰기근데 겁나 큰 목소리로 뭔발 뭔새끼야 하면서 쌍욕박고 패드립 날리는거 진짜 듣기 싫음
응원하러 왔지 남욕 들으러 왔나..
근데 이게 하는 사람은 본인이 그렇다는걸 인지하지 못함.
본인 W석 상주하는데 가끔 그런분 오면 응원하고 싶어도 주변의 다른 사람들까지 부정적인 영향받아서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음...
본인이 싫어하는 선수는 뭘 해도 쌍욕을 하시는데.. 이건 이해가 어려웠음..
몇몇분이 눈치주고 째려봐도 어쩌라고 식으로 더 심하게 하더라고..
1~2명 때문에 주변의 10명 이상의 사람들이 불편하다면 1~2명이 고쳐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함..
욕하고 짜증내는걸 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혐오감을 주거나 피해를 주는 정도는 하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
오히려 상대 키퍼에게 미안하더군요ㅠㅠㅠㅠ 우리 모두가 이런건 아니야..하는 심정이 들더라구요ㅠㅠㅠㅠ
근데 혹시 딸들 둘 있던 분 맞나?! 나 근처에 있었던듯ㅋㅋㅋ 하프타임에 애기들이랑 만나던것같은뎅
딸들과 와이프는 하프타임에는 자리를 지켰다고 합니다 ㅎㅎ
근데 겁나 큰 목소리로 뭔발 뭔새끼야 하면서 쌍욕박고 패드립 날리는거 진짜 듣기 싫음
응원하러 왔지 남욕 들으러 왔나..
듣기 거북한건 어쩔수 없더라구요ㅠㅠㅎㅎ
그럴때마다 주변 선동해서 응원 크게 하자구요!
근데 이게 하는 사람은 본인이 그렇다는걸 인지하지 못함.
본인 W석 상주하는데 가끔 그런분 오면 응원하고 싶어도 주변의 다른 사람들까지 부정적인 영향받아서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음...
본인이 싫어하는 선수는 뭘 해도 쌍욕을 하시는데.. 이건 이해가 어려웠음..
몇몇분이 눈치주고 째려봐도 어쩌라고 식으로 더 심하게 하더라고..
1~2명 때문에 주변의 10명 이상의 사람들이 불편하다면 1~2명이 고쳐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함..
욕하고 짜증내는걸 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혐오감을 주거나 피해를 주는 정도는 하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
진짜 90분 내내 응원가 크게 부르다가 욕하시는분들은 '아... 감정이입 너무하셨나보다ㅠㅠㅠ ' 할텐데
응원도 안하고 욕만하시는분들보면... 집에서 욕하면서 보시지... 라는 생각이 너무 들긴 해요! ㅎㅎㅎ
그리고 우리 서포터즈분들 욕은 자제해주세요. 아이들이 많이 옵니다.
스포츠경기에 선수든.. 팬들이든 욕설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갑작스럽게 뇌에 필터링되지 않고 입으로 먼저 나올수 있죠...ㅎㅎ 다만 어떻게 욕을할까 생각을 한번 더하고 하시는분들이 많은거같아서요ㅠㅠㅎㅎ
저도 딸들을 데리고 다니지만... 욕설을 하지마라! 보다는 무의식중의 욕설은 어쩔수 없다만, 너무 과한 욕설은 하지말자ㅠ 하는 생각입니다 ㅎㅎ
딸들에게도... 저런말은 하면 안되는거야, 배우면 안되는거야 하면서 데리고 있구요..ㅎ
애들도 있는데 욕하지마세요! 이거보다는... 욕하는데에 애들을 감안하고 데리고 오셔야 할것같습니다! 하는 생각입니다 ㅎㅎㅎ
어제도 물병만 아니었어도 야유하고 말았을텐데 야 임마가 튀어나오더라고 ㅠㅠ
종료 후 주차장가면서 욕시작....ㅠㅠ
콜리더님도 욕할라고할때 응원으로 덮으려고 하듯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