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아들 소원인 주찬 선수 만남 성사ㅠㅠ
얼마전에 7살 아들이 김주찬 만나고 싶다하여(너무너무)... 청백적에 클하가서 만나는 법도 질문 드렸었는데 오늘 소원 성취 해줬네요 드디어...
지하 주차장에서 차 빼고 좌우가 어느 방향 출구인지 몰라 헤매다가 그냥 좌회전 했는데... 나오자마자 구단 버스가...?
그리고 피터 얼굴이 보이고... 혹시? 싶어서 후다닥 내렸는데...!
때마침 아들의 최애 김주찬 선수가 열심히 사인을 해주고 딱 버스 쪽으로 몸을 틀려는 찰나...
"김주찬 선수! 아들 소원이라 사진 한 장만 찍을 수 있을까요?ㅠㅠㅠㅠㅠㅠㅠ!!!!!"
덥고 습한 상황에 실례가 아닌가 싶었지만 꼬마 녀석 키에 맞춰 무릎을 낮춰주고 어깨도 잡고 사진 찍으신 후 옆에 분께 펜 넘겨받으셔서 사인까지 ㅎㅎ
더운 날 땡볕에 아침부터 끌고 나갔는데 시합 아닌 연습이라고 아들 녀석 투정 심했는데 팬서비스 경험 하나로 완전 최고의 날이었다고 하네요ㅠㅠ
이로써 아들 녀석의 팬질 탈출구는 영원히 막혀버렸습니다...
그리고 주찬 선수 전반기 대비 몸도 많이 슬림해지고 근육도 선명해진듯 한데 부디 작년의 위용을 되찾길 바랍니다!
(문제 시 삭제하겠슴다)
댓글 22
댓글 쓰기저도 어릴때 사인받은 기억이 있는데 그 기억이 평생가더라구요 ㅎㅎ
주찬이도 팬서비스좋았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