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카바티 냉정(?) 후기
본인 메이저 마이너 독립영화 편견없이 극장 OTT 이용해서 풀감상 좋아함
일단 수카바티가 세련된 영화는 아님. 오랜시간 봐왔던 독립영화들 특유의 거친 화면과 사운드가 뿌려짐. 냄새 가득한 돼지국밥 느낌. 나는 맛있는데 이게 뭐야 하고 코를 막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느껴지는 영화.
물론 나는 기분좋게 완뚝을 하고 나왔지만 1,20분 농축된 아주 고급진 유튜브를 이길 수 있을까? 에 대한 의문이 남긴 했음.
갠적으로 모뉴님 영상보고 눈물이 핑 돌아서 아 시바 벌써 갱년기 왔나 한적이 있는데... 재미 측면에선 수카바티가 좋았지만 찡한건 없었다고 자평함.
결론
돈아깝지 않고 좋은 시간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너무 고퀄의 상업영화나 유튜브 컨텐츠에 익숙한 사람들에겐 조금 싱거울 수 이씀
댓글 13
댓글 쓰기그지만 다큐멘터리로서 역사적 사료의 가치가 더 크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저 시절 영상이나 자료가 귀한데 시의회에서 묵언시위하는거 당시에 네이버에서 뉴스들로 읽으며 안양 창단 정보를 접했었는데
그걸 영상 자료로 보니 개인적으로 그 부분에서 울컥했었습니다
그지만 다큐멘터리로서 역사적 사료의 가치가 더 크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저 시절 영상이나 자료가 귀한데 시의회에서 묵언시위하는거 당시에 네이버에서 뉴스들로 읽으며 안양 창단 정보를 접했었는데
그걸 영상 자료로 보니 개인적으로 그 부분에서 울컥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