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전 여동생한테 극찬 들은 썰
일주일 좀 지나서 쓰는 글이지만...
원정석 티켓도 못구했고 날씨도 너무 덥고 올림픽 경기도 같이 보면서 해서 집에서 TV로 보고 있었음
(마침 수원 경기 중에는 볼만한 올림픽 경기가 하나도 없었어서 오히려 좋아)
여 : 오빠는 오늘 저기 왜 안갔어?
나 : 원정이고 티켓도 없고 덥고 해서
여 : 아 원정이야? 저거 김포에서 하는 거야? 하긴 오빠가 홈 경기면 집에 있을 사람이 아니지
...
(경기 시간 85분 정도쯤)
여 : 원정이라고 안했어?
나 : ㅇㅇ 원정
여 : 들리는 소리 수원 응원소리야? 뭐 저리 시끄러워?
나 : 수원팬 원래 많잖아, 요새 어느 경기장을 가도 똑같이 저래
여 :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홈관중이 더 많을 거 아니야..?
나 : 응 아니야...
내가 극찬 들은 건 아니고
현장에 있던 트리콜로 전원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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