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번에는 신고 안하기로 했습니다.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버지가 처음 있는 일이니까 이웃끼리 괜히 그러지 말자고
하시네요.. 제가 매일 저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를 하는 입장이라
저 사람이 느끼기에 누가 신고했는지 뻔히 아는 상황이기도 해서
해코지 할까봐 걱정도 되시는거 같으세요
매번 저러면 바로 신고 각인데 처음 그런거니 넘어가자고
하시고 담에 또 저런식으로 주차하면 그 때 신고하자고 하십니다
우선 저 차는 제가 집에 도착한 7시 조금 안된
시간부터 저렇게 주차를 해놨습니다. 저희 아파트는
그 시간대에는 주차 할 곳도 많고 지하주차장도 넓습니다.
속으로 욕하고 겨우 주차를 하고 금방 빼겠지 하고 넘어갔는데
좀전에 쓰레기 버리러 나왔다가 아직도 차를 안뺀거 보고
화가 좀 나더군요..그래서 여기에 글을 쓴거구요ㅜㅜ
확인해보니 저희 동에 사는것도 아니고 옆 동에 사는 사람인데
왜 저랬는지 모르겠네요.. 지하주차장도 넓은데ㅜㅜ
저는 차에 장애인 표식을 달고 다닌지 거의 3년째인데 이렇게
장애인 주차구역을 침범해서 저딴식으로 주차하는 인간은
이번이 처음이라 화가 많이 났고 동료분들이 말씀해주신대로
신고하려 했으나 저희 가족이 모두 반대를 하는 바람에
이번에는 꾹 참고 넘어가고 내일 오전까지 차 안 빼면
관리사무소에 말하려고 합니다
무튼 수원에 관련된 일이 아닌데도 본인 일처럼 화도 내주시고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조금은 후련하게 잠 들 수 있겠네요ㅎㅎ
모두 주말 잘 보내시고 월요일날 용인에서 뵙겠습니다!
댓글 11
댓글 쓰기한 번은 급똥이거나 실수라고 볼 수도 있는데 두 번 그러면 고의라고 봐도 무방함
전 보이면 다 신고합니다. 이동이 불편하신 장애인분들은 진짜 난처한경우가 많습니다.
요즘은 지나가다도 누구나 신고 하는 시대라
누가 신고 했는지도 모릅니다
그냥 신고 하면 주차방해로 상품권 비싼걸로 날아갈겁니다
난 우리집 이사왔을때 밤만되면 장애인주차구역에 일반차량 아무렇지도않게 주차하길래
보이는 족족 다신고했더니 이제 클린해짐
안전신문고 앱으로 바로바로 신고해서 상품권 날려줘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