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티 모따 "파울리뇨와 이별하며 눈물? 그 친구만 글썽거렸어"
"파울리뇨가 떠났지만 축구라는 게 원래 이런 거 아닌가. 좋은 선수들이 나갔다가 들어오는 과정이 있다. 그것과 상관없이 좋은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좋은 팀으로 갔으니 기쁘기도 하다"
그래서 구단 콘텐츠에서도 이 둘이 작별 인사를 나누는 장면도 있었다. 당시 파울리뇨와 모따는 서로 웃으며 사진을 찍는 모습이었다. 이에 대해 모따는 "그때는 친구로서 너무 서운했다. 좋은 팀으로 가기는 했지만 친구로서는 마음이 아팠다"면서 "대신 똑같이 좋은 마음으로 응원해 줄 테니 앞으로도 좋은 친구라고 생각하며 지내겠다"라고 말했다.
모따는 덤덤한 듯 보였다. 하지만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 둘은 작별 인사 과정에서 서로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말을 전하자 모따는 민망한 듯 미소를 지으며 "나는 눈물이 거의 나오려 했지만 안 흘렸다. 친구로서 그라운드 안팎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서 마음이 아프기는 했다"면서 "내가 볼 때 파울리뇨는 글썽거리기는 했다. 그래도 친구가 좋은 조건으로 갔으니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http://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7749
모따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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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그리고 외인 2명 더 보강하면 딱이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