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기사/칼럼

‘수원 데뷔전’ 조성훈 “그라운드서 부처님과 할머니, 할아버지께 빌었어”

조회 수 1575 20 132
https://bluewings1995.com/free/4788392 복사 공유
글꼴 크기 16
개구리

그러면서 그는 “골대에 머리를 박으면서 ‘집중과 평정심을 유지하자’고 하면서 부처님과 할머니, 할아버지를 다 찾는다”면서 “오늘도 그래서 골대가 하나를 막아준 것 같다. 골대한테 너무 고맙다. 다음 경기에도 출전하게 된다면 또 이런 루틴으로 경기를 준비하지 않을까 싶다. 포항에서도 세 번째나 네 번째 골키퍼로 계속 있다가 3년차 때 기회를 받았다. 이렇게 2군으로 내려갔다 해도 동기부여를 만들어야 한다. 인생은 모르는 거다. 양형모 형님과 지민이가 다쳐서 나한테 기회가 올줄은 몰랐다. 그래도 사람이 죽으라는 법은 없는 것 같다. 열심히 하다보니 오늘 같은 기회도 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조성훈은 후반 종료 직전 한 골을 내주면서 무실점 경기를 하지 못했다. 조성훈은 “경기를 하다보니 45분이 정말 빨리 지나갔다”면서 “전광판을 봤는데 2분 정도가 남아 있어서 ‘오늘은 꼭 무실점 경기를 하자’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코너킥에서 골을 내주고 말았다. 아쉽지만 이겼으니 만족한다. 이 기세로 1위까지 올라가고 싶다. 코로나19로 관중이 없던 2021년에 5경기를 치르고 이렇게 관중이 있는 경기장에서 처음 경기를 치러봤다. 선수는 정말 관중이 없으면 경기장에서 힘들다. 수원이라큰 빅클럽에 와서 관중석에 앉아 응원가를 듣고 감격스러워 울컥한 일들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조성훈은 “밤에 자려고 누워서 여러 번 상상을 한 적이 있다”면서 “우리 홈 경기장에서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경기에 나서는 장면을 상상했다. 내 상상 속에서는 내가 빅버드에 서 있어야 하지만 오늘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수원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상상과는 조금 다른 일이지만 그래도 홈 경기장에 많은 팬들이 찾아와 주셨고 응원을 받으며 데뷔전을 치러서 행복하다. 다음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풀버전 봐라 읽는데 좀 찡하네

화이팅이다

 

http://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7779#_across

‘수원 데뷔전’ 조성훈 “그라운드서 부처님과 할머니, 할아버지께 빌었어”www.sports-g.com[스포츠니어스 | 용인=김현회 기자] 갑작스럽게 수원삼성 데뷔전을 치르게 된 골키퍼 조성훈이 소감을 전했다. 수원삼성은 12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K리그2 FC안양과의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반 김지호가 선제골을 뽑아냈고 후반 뮬리치가 한 골을 더 보탰다. 후반 추가시간에 이태희에게 한 골을 허용했지만 승패는 뒤집히지 않았다. 이날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둔 수원은 최근 10경기 연속 무패(4승 6무)의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 수원은 이날 승리로 올 시즌 10승 7무 7패 승점 37점으로 리그 

 

추천인

  • 빡빡이찍새
  • 상상미리
  • 전주동자아니에유
  • 홍철염기훈권창훈
  • ilillii1illii
  • 하랑블루윙
  • 우만동베라티
  • 이상민
  • 파란퓨마
  • 조아용.
  • 실버윙
  • Tagt
  • 수원생존
  • 안녕하시영이시영이시영
  • 동쪽의김현
  • 알거없잖아
  • denis2848
  • 이름없는이름
  • 호롱만
  • 수원만을
  • 개린이맘
  • 빈이
  • 플리
  • 수원월드컵경기장
  • 수원사나이
  • 빠사니
  • 승수내새끼
  • 아길레오나
  • 사리치의축구교실
  • 리재욱
  • 이시영여자친구
  • 트리코
  • 힘을내라
  • 사리치의모발
  • 정성민
  • 가보정블랙리스트오동석
  • 김현내꼬자나
  • Aguileon
  • 에바참치01
  • SUVVON
  • 이사랑에후회는없다
  • 플라잉
  • 배배
  • 아코스타
  • 거늬야
  • 가자가자블루윙
  • 엄길레온
  • ABC_
  • 공항도둑뮬리치
  • 건전한수원
  • 수원역새마을호
  • 버드빅
  • 축구천재
  • YSSB
  • 홍원진님을아세요
  • 22김상준
  • 승수야농심모델가자
  • 블루루
  • ㄴㅅ
  • 차가운수원
  • 수원의꽃길
  • 성환볼
  • 푸른늑대
  • 김성주
  • 느헤미야
  • 1995수원
  • 변버지
  • 인계동
  • 다함께붐근차
  • 청주에서수원까지
  • SooHaHa
  • 관우와기제
  • 바그닝요
  • 태필이
  • 청백적그림쟁이
  • 앙테
  • 상민아주찬해
  • 야앵모
  • 홈오브풋볼
  • 호익호익
  • 292929292929
  • 사리치리사
  • 에두아르두
  • 모드리치
  • 수원아사랑해
  • 무무아부지
  • 내개랑
  • 제도의심장부에서
  • 손석용
  • 영통아길이
  • 그랑블뢰
  • 고라니종성
  • 카즈하99
  • 수원만이
  • puma
  • 최소시고
  • 주찬아걍때려
  • 나의세상
  • 20042024
  • Yu
  • 서똥이
  • 이문로
  • 광란마토
  • 꾜구마
  • 배서준
  • 바쁜꿀벌
  • 배기종
  • 아버지는마라셨지
  • 조아용
  • 홍범계
  • 노엘갤러거
  • 현규상빈현묵
  • 수원이최고야
  • 변ㅡ멘
  • 비엽
  • 아이즈원
  • 블루윙수원알레
  • 오개동새석끼
  • BlueWhiteRed
  • ssbw2023
  • 탑동
  • wqo99
  • 들어가버려써
  • 활량
  • 승수의치달
  • 캡틴형모
  • 29번상미니
  • 찌기제
  • 모두의마음을모아서

비추천인

  • 진짜도니
이전글 처음 글입니다. '치명적인 패배' 수원 변성... 15 다음글

댓글 20

댓글 쓰기
best
찌기제 24.08.12. 23:07
늘 밝아보이던 성훈이.. 찡하네 화이팅이다!!
댓글
찌기제 24.08.12. 23:07
늘 밝아보이던 성훈이.. 찡하네 화이팅이다!!
댓글
수대 24.08.12. 23:08
열심히하자 파이팅
댓글
영플후보박승수 24.08.12. 23:08
축구계에서 드문 불자였네
김도훈 설기현 등 윗세대에 불자들 좀 있었는데
댓글
김두현 24.08.13. 05:12 @ 영플후보박승수
+ 이관우 곽희주...
댓글
비엽 24.08.12. 23:09
아 이건 좀 울컥하네
댓글
SSBW 24.08.12. 23:10
이렇게 간절한 선수들이 성공해야해
댓글
뮬리치존버단 24.08.12. 23:10
오늘 승리의 수훈갑 ㅋㅋ 골과 다름없는 슛 2개 선방해줌 세트피스 수비때 펀칭이나 잡는 판단도 좋았고
댓글
배서준 24.08.12. 23:10
고생했다 성훈아 덕분에 이겼다
댓글
청백적의챔피언 24.08.12. 23:25
인간은 원래 존재가 건방진지라..
이 정도 인터뷰면 건방진 단계는 이미 지났고
지금은 스스로의 간절함이라고 본다
댓글
대승수47 24.08.12. 23:27
성훈아 넌 머지않아 프렌테트리콜로의 함성을 뒤로 수원의 골문을 든든히 지켜줄거야 언제나 화이팅하자
댓글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취소 댓글 등록
목록
정렬: (낮은순) 돌아가기
공지 자유 명절 잘 보내세요 6 방화수류정 5시간 전11:44 431 94
공지 자유 240728 _ 공지사항 41 방화수류정 24.07.28.00:51 9,177 344
인기 자유 전동킥보드는 북패라고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으로 문제임 7 쓰리백 34분 전16:31 166 12
인기 자유 양도 구걸글좀 제발 그만올려라 하;;;; 5 JULDDO 37분 전16:28 422 20
인기 자유 변감독을 최소 3년까지 지켜봐야하는 이유 13 수원만만세 41분 전16:24 236 10
식용축구 1일 전16:44 375 24
김주찬 2일 전21:27 993 21
개구리 2일 전18:03 1,359 62
홍범계 3일 전10:09 1,095 36
수ONE팀 3일 전09:45 1,103 47
치토스먹는날 3일 전00:01 1,113 28
구단주김종현 4일 전15:10 1,556 95
화서역트리콜로 4일 전08:20 2,178 24
개구리 4일 전20:14 1,235 44
토마스뮐러 24.09.10.12:32 1,750 25
날수원 24.09.05.10:44 1,087 28
개구리 24.09.03.22:47 1,445 29
무표정 24.09.03.21:15 1,060 17
오버페이의창시자 24.09.03.15:49 1,092 19
오버페이의창시자 24.09.01.11:24 988 38
수원삼성1995 24.09.01.09:50 1,652 49
하얗게눈이 24.09.01.09:03 1,552 102
개구리 24.08.31.21:51 1,141 28
이사랑에후회는없어 24.08.31.21:49 889 21
토마스뮐러 24.08.31.21:26 1,132 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