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파울리뇨, 새로운 돌격 대장으로 눈도장 쾅…”우리 팬들 특이해! 12번째 선수들” [MK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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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파울리뇨는 “이적 후 2주 동안 준비 기간이 있었는데 오늘 경기에서 계획대로 이뤄져서 너무 기쁘다. 데뷔전까지 치를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 팀 동료들과 더 좋은 호흡을 보여주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수원이 더 높은 위치로 올라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제 한국생활 1년 차인 파울리뇨는 “개인적으로 K리그 무대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한국축구, 한국문화를 더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플레이도 더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 같다”라며 “수원 이적 후 따뜻한 환대를 받았다. 하루빨리 팀에 적응해서 동료들과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을 뿐이다”라고 전했다.
수원의 10경기 무패 행진에는 변성환 감독의 인상적인 지도력이 덕분이다. 파울리뇨는 2주 동안 경험한 변성환 감독에 대해 “젊은 감독님이지만 축구에 대해 완벽하게 이해하고 알고 있는 지도자다. 첫 경기였지만 지난 2주 동안 진짜 많은 것들을 배웠다. 최고의 전술, 최고의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그래야 팀이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루빨리 감독님이 원하는 축구에 대해 빨리 이해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수원 팬들은 열정적인 응원으로 유명하다. 이전에는 적이었지만 이제는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파울리뇨는 수원 팬들에 대해 “특이한 팬들이다. 이미 알고 있었지만, 이제는 같은 편이다. 열띤 응원을 통해 팀을 얼마큼 사랑하는 느끼게 됐다. 우리 선수들이 계속해서 열심히 한다면 팬들께서도 선수단을 믿어주시고 지지해 주실 것이라고 믿는다. 꼭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라고 각오했다.
그러면서 팬들에게 “월요일인데도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셨다. 너무나도 감사드린다. 우리의 12번째 선수로서 큰 힘이 되어줘서 감사드린다.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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