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석은 90분내내 목소리를 내는곳 깃발이 가려서 시야제한이 당연한곳이다
얼마전에 홍대클럽 1세대라는 자부심이 대단한 친구랑 한잔했거든
우리나라 락페스티벌은 다 찾아다니던 친구인데 어느날 갑자기 가기싫어지고 안가게됐다는데 그계기가 우리N석하고 비슷하네
락페 무대앞 스탠딩석은 당연히 뛰고 날고 물뿌리고 미친듯이 즐기다보면 옆사람하고 접촉이 생길수밖에 없다고해.
근데 옆에있던 커플이 자기여친 불편해한다고 가만히좀 있으라고 하는 항의를 받았다는거야.
그순간 아.. 우리나라 락페는 끝났구나하고 주위를 둘러보니 우리가 얘기하는 팔짱충들이 많더래.
내친구처럼 미친듯이 즐기는 관객들을 벌레보듯 째려보면서
그얘길 듣는데 딱 우리 N석 생각나더라
N석은 90분 경기내내 목소리내는곳
수많은 깃발에 시야가 가려도 그것이 낭만인곳
옆자리 처음보는 지지자들과 오블라디 어깨동무 하는곳
그런곳이라 생각해 그런N석을 불편해하는자들을 불편해하고 피하면 팔짱끼고 아닥하고 축구보는곳이 될수도있어
어제 현생땜에 직관,집관 못해서 지금 풀경기보는중인데 오블라디하는데도 팔짱끼고있네..
최근 N석 얘기도 많이나오고 홈,원정가도 비슷한분위기 나도 느끼고있어서 손가락 가는데로 싸질러봤어
18일 전남잡고 올라가자!!!
댓글 13
댓글 쓰기작년에 입문한 개랑으로써 경기력은 처참하고 그런데 그래도 수원 응원석 가는 이유가 노래 부르러 가는거 때매 가는거지 골 넣으면 더 좋고
작년에 입문한 개랑으로써 경기력은 처참하고 그런데 그래도 수원 응원석 가는 이유가 노래 부르러 가는거 때매 가는거지 골 넣으면 더 좋고
보면서 분석해라..
오로지 n석은 전장터일뿐.
짧고 굵게 잘보이게끔 공지 문구를 넣어야해
조그맣게 보이는둥 마는둥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