뮬리치 팬으로써 이 날을 꿈꾼다
매북과의 승강 플옵...
뮬리치는 선발 제외, 후보 명단.
때는 후반 30분.
스코어는 매북 2 : 0 수원.
(매수 당한 심판 때문에 3번의 골 취소)
화창했던 하늘과 수원 팬들의 가슴엔 어느새 먹구름이 끼고
비와 함께 눈물 또한 쏟아지기 시작한 그때.
변버지는 마지막 남은 교체 카드를 꺼낸다.
이제 양팀 모두 교체 카드를 다 쓴 상황.
그라운드에 들어선 뮬리치.
팬들의 울먹거리는 모습을 보며 전의를 불태운다.
우선 합법 태클로 권읍읍 발목 골절시킨 뒤 1골.
그리고 매북팬들을 향한 일본전 박지성 세레머니.
다음엔 합법 헤딩으로 권읍읍 안면 골절시킨 뒤 1골.
매북 벤치를 향한 일본전 박지성 세레머니.
마지막으로 합법 발리슛으로 권읍읍 고자 만든 뒤 1골.
박지성 세러머니는 체력 방전으로 생략.
그렇게 먹구름이 걷어지고 태양이 고개를 내밀자
해트트릭한 뮬리치의 머리가 반짝반짝 빛나는 그 날을
오늘도 나는 꿈꾼다.
댓글 18
댓글 쓰기근데 작가님 첫골넣을때 2대1로 지고있는데 산책 세레머니 갈기는건 아닌것 같슴다!
근데 작가님 첫골넣을때 2대1로 지고있는데 산책 세레머니 갈기는건 아닌것 같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