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MF 사리치 입단 초읽기…3시즌 만에 재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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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과거 팀의 중원을 지탱했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국가대표 출신 엘비스 사리치(31)의 재영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23일 수원과 축구계에 따르면 수원은 지난달부터 사리치와 이적 협상을 벌였고, 입단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리치는 2018년 여름 이적시장서 수원에 합류해 약 1년간 중원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수원은 지난해 중앙 미드필더 고승범이 이탈한데다, 권창훈마저 상무에 입대해 미드필더진에 공백이 생겼다. 강현묵과 전세진 등 매탄고 출신 유망주들이 있지만 이들을 이끌어줄 경험 많은 미드필더 수혈이 절실한 상황이어서 사리치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수원 구단 관계자는 “사리치 영입을 검토 후 선수 측과 접근한 건 사실이나 아직 이적을 확정지은 상태는 아니다. 사리치는 물론 팀 전력에 보탬이 될만한 외국인 선수를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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