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신) 난 길에서 매북,북패,짭수 봤다고ㅅㄲㅅㄲ거리는 거 1도 공감 못함
솔직히 말해서 축구장과 그 근처에 있을 때만 적이지
길가다 타팀 유니폼 만나면 그게 적인가??
물론 매북, 북패, 짭수 그 팀 자체는 매우 혐오스럽지.
근데 다른 공공장소에서 단지 유니폼 입다가 지나쳤다는 이유로
그 상대가 북패ㅅㄲ, 짭수ㅅㄲ, 매북ㅅㄲ가 되어야 하나 싶네
내 주위에 있는 짭수 팬, 북패 팬, 매북 팬은
'축구'와 '라이벌리'를 제외하고 생각한다면
내가 한 사람으로서 본받을 게 매우 많은 nice한 사람들이야
솔직히 말해 매번 방탕하게 놀고 사고치는 수원팬보다
주위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배려심 깊은 타팀 팬이
사람으로서는 더 본받아야 하는 거 아닌가??
라이벌팀 유니폼 봐서 기분 나빠질 수 있는 거 이해하지만...
표출은 경기장 안에서만 하자...
설령 길에서 만나서 그런 생각이 든다 한들, 혼자 생각하고서 넘어가자
길 가다가 만난 타팀 팬한테 ㅅㄲㅅㄲ거리는 사람은
아무리 같은 수원팬이라고 해도 난 절대 좋게 못봄
댓글 33
댓글 쓰기내 말은 아무 잘못 안한 상대팀 팬 이유없이 욕하지 말자는 거였는데, 형이 댓글쓴 상황은 이미 욕먹을 짓을 하고 있네ㅋㅋㅋㅋㅋ
걍 길가다가 일반인 아무니 특정해서 저격해서 올리는거랑 다를게 뭐임
내 말은 아무 잘못 안한 상대팀 팬 이유없이 욕하지 말자는 거였는데, 형이 댓글쓴 상황은 이미 욕먹을 짓을 하고 있네ㅋㅋㅋㅋㅋ
대놓고 우릴 배경으로 사진도 찍었던 ㅋ
그게 의도성 있는 접근이지 뭐 ㅋㅋ
심지어 한 북패 팬 지인은, 작년 가을 상암 원정 때 나 잘 도착했는지 안부 물어봐주고, 주위 맛집과 푸드트럭 추천까지 다 해줌ㅋㅋㅋㅋ 이긴 거 축하는 못해주겠다는ㄷ 이건 나도 ㅇㅈ
걍 길가다가 일반인 아무니 특정해서 저격해서 올리는거랑 다를게 뭐임
과거에 상암 갈 때도 6호선에서 애기 서서 간다고 자리 비켜준 북패팬도 있고… 혼잡한데서 부딪히면 서로 죄송하다고 제스쳐하고…
유니폼은 다른걸 입었어도 축구장 밖에선 그냥 스쳐지나가는 선량한 시민일 뿐이죠.
요새 청백적에서 응원을 위한 응원, 현생 패스 과몰입 이런거 종종 거론되는데 정말 공감합니다.
이게 맞고 정상적인건데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