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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독일 1부’ 경험 권창훈 “벤투 감독에게 배우는 것 한둘 아니다” [이근승의 킥앤러시] < 국내축구 < 축구 < 기사본문 - 스포츠춘추 (spochoo.com)
'너무 아픈 기억이죠. 월드컵은 모든 축구 선수의 꿈입니다. 그 무대에 설 날이 얼마 안 남았을 때 다쳤어요. 아킬레스건 파열로 수술대에 오르면서 배운 게 있습니다.
어떤?
몸 상태가 아주 좋을 때 아킬레스건 파열을 당했습니다. 어릴 적부터 선배들에게 “몸이 좋을 때를 가장 조심해야 한다”는 말을 자주 들었어요.
선배들이 그 얘길 왜 했는지 이해했습니다. 경기가 잘 풀리는 때가 있어요. 어떤 팀을 만나든 자신감으로 가득한 시기죠. 이럴 때를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다치는 것만큼 힘든 게 없어요.
아.
아킬레스건 파열로 수술대에 오른 뒤 항상 부상을 조심해요. 몸이 좋을 때나 안 좋을 때나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하는 데 집중하죠.
월드컵이란 큰 무대에 부상으로 도전하지 못하는 경험은 한 번으로 충분합니다. 그런 일이 또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하게 신경 쓰고 있어요.
컨디션이 안 좋은 날엔 김천상무 김태완 감독께 말씀드립니다.'
예상이야 했지만 빵훈이 이번 월드컵 진짜 간절하구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