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라이브] 김보경 "수원 젊은 선수들, 변성환 감독님 만난 건 행운...나조차도 감사해"
https://naver.me/5BcxnkX6
김보경은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변성환 감독님이 연승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하셨다. 정말 이기고 싶다고 하셨는데 오늘 어려운 경기에서 결과를 가져와서 모든 부분에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변성환 감독 축구에 대해 "처음보다 확실히 적응을 했다. 서 있을 때가 많이 없다. 계속 움직이고 위치를 바꿔야 한다. 기본적으로 뛰는 걸 많이 강조하신다"고 말했다.
어린 선수들이 많은 수원이다. 김보경은 "어린 선수들이 많은 건 좋은 일이다. 감독님은 어린 선수들을 잘 대하고 베테랑을 중심으로 팀이 융합되도록 노력하신다. 그러면서 긍정적인 부분이 많이 느껴진다. 시너지가 잘 나오고 있다. 김지호 같은 선수들도 편하게 잘하고 있다. 고참들이 '뭘 해보자'라는 느낌보다는 자연스럽게 융화가 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어린 선수들은 내가 다가가는 걸 어려워하지 않더라. 대화도 많이 한다. 팀 문화적으로 굉장히 많이 좋아졌다. 감독님이 항상 '이해하는 만큼 플레이가 나온다'고 말씀하시는데 그런 부분에서 수비 조직력이나 선수들 이해도나 많은 게 팀적으로 더 좋아졌다. 완성도가 높아졌다고 느끼고 있다"고 했다.
김보경은 또 "변성환 감독님은 프로 감독은 처음이시지만 정말 준비를 많이 하고 오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선수를 대하는 부분이나 이런 걸 보면 젊은 선수들이 변성환 감독님을 만난 게 행운이라는 생각도 든다. 여러 감독님을 만나봤지만 나조차도 감사한 부분이 많다"고 변성환 감독을 추켜세웠다.
마지막으로 "용인에서 치른 2경기를 모두 이겼다. 분위기나 흐름을 잘 이어가고 있어 좋다"고 말하면서 수원의 상승 곡선에 대해 만족감을 언급했다.
댓글 14
댓글 쓰기kbk 화이팅